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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리그, 어벤져스 둘의 차이점이란...
게시물ID : movie_71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대호박
추천 : 6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2 22:32:55

둘다 슈퍼히어로들이 모여서 거대한 악에 대항한다. 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고, 다채로운 히어로들의 능력을
하나의 작품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어벤져스

어벤져스는 정말 혼자서는 상대할 수 없는 사건을 모두가 힘을모아서 해결한다는 컨셉을 잘 살립니다. 

힘으로 때려부숴야 하는 일에는 토르나 헐크, 
공중을 날아다니는 적들을 상대해야 할 때에는 아이언맨과 워머신
첩보작전같은게 필요할때에는 블랙위도우
저격수가 필요하면 호크아이
리더쉽과 구심점이 필요할때에는 캡틴 아메리카
조직의 뒷받침이 필요할때에는 쉴드


이런식으로 서로의 역할과 분업이 훌륭합니다.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서는 캡틴의 방패를 토르가 망치로 쳐서 충격파로 적을 날린다든지
헐크가 꽃아놓은 구조물을 쐐기삼아서 토르가 망치로 내려친다든지. 
하늘을 날지못하는 캡틴을 스칼렛 위치가 염력으로 높은 건물로 날려준다든지. 
아니면 팔콘이 받아준다든지 

다양한 상황에서 '아.... 이래서 이 히어로가 필요하구나' 라는것을 바로 납득이 가게 연출해줍니다. 
각각의 히어로들은 약점도 있고, 그러한 약점을 서로가 보완해나가는 그런점들을 잘 보여줍니다. 



저스티스 리그

힘으로 때려부숴야 할땐 슈퍼맨
공중을 날아다니는 적들에게는 슈퍼맨
스피드가 필요할때에는 슈퍼맨
해일같은 대 재해에도 슈퍼맨

기승전 슈퍼맨


슈퍼맨이 너무 오밸입니다. 

뭐랄까 특정분야에서는 슈퍼맨을 능가하고, 슈퍼맨이 미처 하지 못한것을 다른 히어로들이 보완하는 식으로
구성을 했다면 그럭저럭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슈퍼맨을 너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으로 처리하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뭐랄까 정말로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제대로 활용하려고 했다면
정말로 이러이러한 상황이니까 배트맨은 다양한 장비를 구사하고, 플래시는 빠른 속도를 이용해서 처리를 하고
아쿠아맨은 바다쪽에서 힘내고..... 이런식으로 역할분담을 잘 해주거나, 슈퍼맨은 못하는데, 다른 히어로를 같이 배치해서
둘이 협동해서 무언가를 해내게 한다든지 하는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슈퍼맨이 나오면 일단 '지구의 위기' 라는걸 상상하기가 너무너무 어려워지니......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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