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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어제 팔려갈뻔햇던일
게시물ID : humordata_719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Ω
추천 : 3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1/24 17:39:50

친구랑 겜방에서 새벽2시까지 스타를 하고 나왓음

우리집까지 갈려면 구로시장을 가로질러 가는게 빨라서 거기로 들어감

원래 아는 길이었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길을 잃었음

시장엔 고양이밖에 없고 사람이 한명도없음...

가도가도 길을 못찾겠음

이어폰을꼽고 흔들거리면서 헤매고잇는데(술취해 보일정도로...ㅋㅋ)

앞쪽에 아저씨가 서있음(서있는게 이상함 길가는것도아닌데..)

아저씨한테 가서 대림역쪽으로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니까 이쪽으로 따라오라면서 계속 오라고함..

나는 그냥 길만 알려달라고 혼자 갈수있다고 했는데도 계속 따라오라고함

속으로 아 좆댓다 이상각뿐...

혹시나 하는맘에 믿고 따라갈려는 찰라에 어떤 아저씨가 봉들고 존나 뛰어옴

식겁하고 쳐다봣는데 경비원...시장에 무슨 경비원같은게있는지...

경비원이 저한테 학생 어디가는데? 물어봐서 대림역이라고 말했음

근데 경비원은 그아저씨랑 정반대길로 알려줌.....

경비원이 길알려주는사이에 그아저씨는 딴길로 걸어감....

그 아저씨 믿고 따라갔으면 난 어떻게 됬을려나.....세상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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