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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누나한테 의도치 않게 섹드립 한 Ssul
게시물ID : humorbest_719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해리(29살)
추천 : 136
조회수 : 2055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6 00:24: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4 06:09:22
카레 먹다 코로 넘어서 정신이 음슴이므로 음슴체
몇 년 전 일임
나에게는 반다스 차이나는 누나가 있음
근데 어느날 누나가 샤워를 할 때
따뜻한 물로 씻다가 차가운 물로 마지막에 헹군다는걸 알게됨
(누나가 욕실 쓰고난 뒤에 들어가면 수증기가 가득 찼는데
물받이에는 찬물이 받아져 있어서 그런거임 절대 변태 아님)
근데 그때 든 생각이 왜 우리가 비빔면이나 냉면 삶을때
차가운 물에 행구잖슴? 면이 더 쫄깃쫄깃 해지라고
그 생각이 문득 들은거임 그래서 난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미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생각을 누나한테
뇌에서 여과과정 없이 그대로 뱉어 버림
"누나, 누난 왜 마지막에 찬물로 헹궈?
살결이 더 쫄깃쫄깃 해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누나는 아무 말도 없었음...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지...
다들 나만 빼고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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