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막 댓글 달고 싶은데, 그동안 로그인을 안 하고 눈팅만 했더니 아직 댓글도 안 달아지는 신규회원이에요 하아..
오랜만에 부케를 잡았어요.
친동생 부케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아는 동생 가이드부케로 만들어준거라 똑같은 꽃이랑 리본 등등 이미 보내고, 가이드 사진용으로 찍어 놓은 부케만
신부도 신랑도 없이 작업실에 홀로 향긋향긋 예쁘고 있네요. 쓸쓸하게시리.
이건 무려 지지난주에 보내고 남은 라넌큘러스, 하노이.라는 꽃입니다. 부케에 들어간건 너무 봉오리이고, 원래 웨딩 쓸 때는 미리 사서 예쁘게 피워서 쓰거든요. 이렇게 예쁘게 말입니다. 이 꽃 받으신 분이, 하노이가 계속 피고, 점점 커지고, 안 져서 당황하고 계시다고 문자 받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예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