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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63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킹캉콩★
추천 : 1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5 00:04:15
하루 수백명 사람과 눈을 마주쳐도
눈빛은 허공에서 바스라진다.
하루 수십명 사람과 말을 섞어도
한글자도 가슴에 남아있지않다.
진짜를 위한 가짜같다.
나만의 단 하나도 없고
나뿐인 쉴 곳도 없고
너뿐인 너도 없다
여기 내 앞에 나만 있다
외롭다
가슴 터질듯이 외롭다
첫사랑에게
처음 이름을
불리우던 때처럼
가슴이 터질듯이 외롭다.
진짜가 없으니 울림도 없다.
한 걸음 물러서니
거기 그냥 나만 있다.
이 거울도 가짜같으니,
거기 서있는 당신도 가짜가 아니냐.
오늘도 가짜 같으니
자고 일어나면 다시 오늘이 아니겠냐.
.
.
.
언제쯤 진짜 오늘을 살 수 있을까,
나라도
진짜 눈빛과
진짜 말한마디를 보낸다면
진짜 오늘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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