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탈모때문에 아산병원 피부과에 갔다왓습니다. 접수가 끝나고 제 이름이 호명되서 바로 진료실에 들어갔죠. 제딴에는 어떤 이유로 저에게 탈모가 오는지 궁금해서 오기전에 어떤 질문을 할지 머리속에 그려넣고 왔었습니다. 그러나 들어가기가 무섭게 인턴의사와 좀 나이지긋하신 짬이되보이는 의사가 탈모가 오는 부위를 말하고선 제머리를 쑥 훓터보고 대머리 오겠네요. 유전입니다 . 제가 약처방해 드릴테니 먹고 바르는약도 처방해 드릴테니 발르세요. 저는 아 그것보다도 전 제가 왜 머리가 빠지는지 알고싶어요. 라고했더니 계속 유전이다 유전이라서 빠지는 것이다 라고만 말하고 부랴부랴 저를 내보내더군요;; 저는 정확한 이유를 알고싶어서 큰병원에 온건데 작은병원만도 못한 치료같지 않은 치료받고 쌩돈2만원만날렸네요. 전 이제 다시 아산병원 안갈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