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타1이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 유행일때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서 안했죠

그래서 스타1 프로 경기를 처음 볼때가 엄청 후반이였어요

그때 스타를 좋아하던 친구 한명이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선수들이 저그프로 선수면 다들 뮤탈 컨트롤 잘하고

 테란이면 다들 마린 컨트롤 잘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줘도

그래도 스타1 초기에 누가(제가 스타를 안해서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처음으로 신들린 뮤탈 컨트롤을 해서 이기고

누가 마린몇기로 럴커를 잡고, 각자 자기만의 특성과 개인기를 가지고

 독보적인 경기를 만들때 그당시가 가장 재밌고 멋졌다"

그 당시는 친구말을 이해못했는데 롤을 시작하고

mig 프로스트를 좋아하고 지켜보면서 문득 그때 친구가 했던말이 이해되네요.

프로스트가 해외팀과 경기하면 지금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해외팀들이 잘했어서

정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이기면 기뻐하던 기억이 그리 오래되지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되니, 정말 e스포츠계의 세월은 너무 빠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