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은 없습니다. 적어도 한 개인에게 득과 실. 간단합니다.

 

내가 득보았다고 생각한다면 득인 겁니다. 상대를 해하건 해하지 않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언가 얻었을때에 그건 득이자 선인 겁니다.

 

내가 실보았다고 생각한다면 실인 겁니다. 상대를 해하건 해하지 않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언가 잃었을때에 그건 실이자 악인 겁니다.

 

하지만 내가 무언가 얻음으로서 실이라 느끼면 악이고 무언가 잃음으로서 득이라 느끼면 선인 것이죠.

 

법이라는건 적어도 사회가 돌아가게끔 해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뭐. 그 정도만으로 사실 대단합니다. 법이 항상 선이지 못하겠지만 최대한 악이지 않는...

 

하긴... 생각해보면 뭐든지 정도의 차이입니다. 실을 본쪽이 득을 본쪽을 향해 공격을 하는 그런게 법이라 봅니다. 합법적 공격과 불법적 공격이 있겠죠.

 

인간이 꼭 합법적으로 살아야 하느냐... 법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는 않죠. 불법이지만 득을 보아야 한다면 충분히 법의 존재 자체는 무시 가능합니다.

 

저를 비롯해 인간인 이상 살면서 득과 실을 보게 될텐데 항상 득보는 쪽을 선택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럼 나에게 있어 모든 사람이 실을 보아야 하느냐 문젠데.

 

이건... 의지라는게 있는지 문제로 넘어가군요. 바로 그 자유 의지를 말이죠. 저는 세상이 설계 되었고 설계 된대로 돌아간다고 봅니다.

 

자유 의지는 존재하지만 한 인간이 그걸 자유 의지라 느끼는 정도만 존재한다고 봅니다. 실제는 그것이 설계자 의지이지만 말예요.

 

인간은 득을 보아야 합니다. 저도 이글을 적는 이유도 득을 보려고 적는 거겠죠 ? 인간은 생존을 위해 행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글은 제가 선과 악의 문제를 다룬 글을 보면서 정신에 타격을 입었으므로 저는 그에 반하는 글을 적었고 글을 적음으로서 해소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