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우리 신부님께서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어요.
전 멋지게 준비해서 감동시켜 줄테니 기다리고 감동받을 준비나
하라고 김칫국을 마시게 합니다.
그리고 업무가 바쁘다 시간이 나질않아서 미안하다
그냥 진지하게 내진심을 담아 결혼해줄레 한마디면 되지 않느냔
식으로 살짝 기분을 긁어 놓아요
그리곤 전화통화 끊키전에 장난인게 느껴지게끔
하지만 진지한 목소리로 나와 결혼해 줄래?
주세요, 줘, 하자 등등 끊키전에 한번씩 합니다
물론 프로포즈를 기대했던 신부는 됬네요, 그만해라,
결혼안해, 장난그만쳐 이런반응을 보입니다.
물론 모든 통화내용은 녹음하고 있구요
그렇게 현재 87번째 녹음 했네요
99번 녹음이 끝나면 결혼해줄레 이부분과 예비신부가
싫은내색하며 거절한부분만 잘라내 짜집기 할겁니다.
그리고 별거 아닌 일상에서 진심으로 말하는거죠
백번째 프로포즈라고
배경음으로 준비해둔 짜집기 녹음파일을 틀고
말합니다.
 녹음 목소리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한것이고
신부님은 싫은티를 냈으니
마지막 멘트는 이정도쯤이면 되겠네요
니가 날 이렇게 거부해도
난 너아니면 안될거 같아..
나랑 결혼해 줄레?

흠.. 제가 준비하고 진행중인 프로포즈입니다.
다이아 목걸이도 준비했구요
마지막순간에 목에 걸어주려구요

제 둔한머리로 짜고짜낸 아이디언데 
이상한가요?ㅜㅜ
좋은 아이템 있으면 알려주세요^^
오유 안해서 못보겠지만 사랑한다 hee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