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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관찰 일기
게시물ID : freeboard_719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랑말랭
추천 : 0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0 14:20:56
본인은 남자다.

눈치를 많이 봐서 그런가...? 이성으로 말고 솔직한 친구로 가게되면 이상한 장면을 많이 보게된다.

너무 불안한 세상에 사는듯.. 가면을 거의 계속 쓰고 다닌다.

진짜 친구란 그런 가면이 어느정도 벗겨져도 이해해주고 다독일 수 있는친구?

남자의 친구랑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오히려 남자의 자존심과 의리로 쌓인 친구보다는 관계가 깊다는 느낌은 든다.

하지만 남자는 자존심이므로 한명이 굽히면 오히려 더 뭉치는 반면에 여자는 신뢰이기 때문에 깨지면 다시 복구하기 힘들다.

실례로 남자가 싸운 경우 미안했다 라는 한마디에 앙금이 다 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 다시 쌓이는 것을 매우 보기힘들디...

아무튼 이성으로 만나는 여자와 실제의 여자는 완전 다르다는 건 확연하다...

실제로는 그다지 많이 배려하고 싶지않아하는 것 같다.

잘보일 대상이 아니라면 배려할때 조금 많이 배알이 꼬이는 모양?? 어떻게 설명해야할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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