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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 해적·금미호 선원 맞교환 방안 논의 중
게시물ID : humordata_719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1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24 23:33:23
생포 해적·금미호 선원 맞교환 방안 논의 중

김관진 국방장관은 24일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과정에서 생포한 소말리아 해적 5명을 납치돼 억류 중인 금미305호 선원들과 맞교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아덴만 여명작전 결과 보고’ 간담회에 참석해 “생포한 해적 5명을 국내로 들여와 금미305호 선원들과 맞교환하는 방식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의 질의에 “정부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국방위원들과의 티타임에서도 생포 해적을 금미305호 선원 석방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그런 식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적 처리문제와 관련해 “국내 송환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에 도착하면) 일단 재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해적들이 한국선박을 공격할 것이란 첩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첩보가 있다. 이를 막으려면 아덴만 해역에 다니는 선박들이 예방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선사들이) 보안원을 탑승시키고 선박 내 안전실(안전구역)을 확보하는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 당국자는 해적 처리 문제와 관련, “우리 배를 공격했고, 최영함을 공격한 해적은 반드시 처벌한다는 기조로 제3국 처벌, 국내 압송 후 처벌 방법을 놓고 주변국들을 상대로 마지막 교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해적 사체 8구 처리 방안을 소말리아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데, 소말리아 측은 오만 현지에서 사체를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호주얼리호는 오만 해역에 근접했으나 생포 해적과 해적 사체 처리 문제를 협의하는 데 시간이 걸려 목표지인 무스카트항에 조기 입항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는 생포한 해적들의 처리 문제를 놓고 주변국들과 마지막 교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청해부대(최영함)는 삼호주얼리호를 정상적으로 엄호, 호송 중이며 오만 근해에 도착하기 직전”이라면서 “생포 해적과 해적 사체 처리를 협조 중이라서 27일이 돼야 입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미305호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연안에 끌려간 경우는 군사작전을 하기가 어렵다”면서 “현재 20여척 이상의 피랍 선박이 있는데 군사작전을 감행할 경우 인질들이 모두 다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11012419062249647&newssetid=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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