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사는 27살 오징어...라기엔 키가 좀 작고 통통하니 꼴뚜기라고 하면 적당하겠네요 ㅋㅋ
지난해 5월에 헌혈하고 나서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을 하고 잊고 살았었는데
어제 오전에 제 유전자랑 일치하는(HLA? 잘 모르겠어요. 문과라..) 환자분이 있다고 전화연락을 받았습니다.
여러 후기나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술을 조심하고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라고 해서
제가 사랑하는 오유에 지금부터 약 4달 후 기증하는 그날까지 과정이나 운동방법 식단 등을
여쭤보고 실시간 후기형식으로 올려보려 하는데 어떨까요?
솔직히 비루한 제 몸뚱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서 굉장히 기뻣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