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게 니깐 굴림체 ㅋㅋㅋ
오유 참 좋아합니다. 시사게도 좋아하구요, 고민게도 좋아합니다.
저도 자동차 참 좋아합니다.
지금하는 일 이전에 교통안전공단의 KATRI 에서 2년간 근무했었습니다.
1년은 주행팀에서 KNCAP 의 전복시험, 타이어파열 시험 을 하고
자기인증적합조사의 최고속, 연비, 조향력, 타이어파열 시험 을 했었습니다.
막바지엔 8개월간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에 파견근무를 했었구요.
오유 자동차게 차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거 잘 알고있고, 보험상담도 있고,
신차구입에 따른 조언도 듣고, 자동차 자랑도 하고,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어느순간에 보배드림 게시판을 보는듯한 착각이 드네요.
늘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오유가 아닌 양쪽의 이야기도 듣고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오유 아닌가요??
이런 말이 있어요 토크는 차를 움직이게 하고, 가속을 시키지만, 마력은 차를 팔리게 한다고.
현대, 기아가 영업은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늘 동급최고출력을 강조했으니깐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그런데 어차피 마력은 토크와 RPM의 수식으로 구해지는 엔진이 할수있는 최대
일의 량 일뿐입니다. 엔진의 피크치 숫자일 뿐이에요.
차의 엔진을 보는데 중요한건 최대토크가 몇RPM에서 나오는지 보시는게 중요해요.
실제 운전하시면서 평소에 몇 RPM으로 주행하시는지 생각해보세요.
3500 ~ 4000rpm 영역도 거의 안씁니다. 써도 언덕 혹은 추월때 잠깐 사용하죠.
토크가 5000rpm 가까이서 나오는차는 실 주행때 상당히 힘이 없게 느껴집니다.
구 캐피탈 엔진이 그랬죠? 고회전을 돌리면 잘~ 나가지만, 실 주행 영역의 토크가
부족해서 실 운전자 분들에게 악평을 받았죠.
보배드림에 보면 SM5나 말리부 를 심장병 걸린차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여러분들 진정해주세요. 이세상에 못생긴차는 있어도, 악(惡)차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