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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iao★
추천 : 3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3/10/28 20:20:28
너무나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너무나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이제는 믿지 않습니다
그냥 조금만 사랑해서 작은 바람에도
겉잡을수 없는 흔들림에 제 몸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사랑이어서
그래서 지켜내지 못하고 더 안아 주지 못하고
속절 없이 무너트려 버린 사랑
너무나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이제는 믿지 않습니다
산이 바위가 되고 바위가 돌멩이가 되고
돌멩이가 한줌의 모래가 되어도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이별의 순간이 찾아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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