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합니다. 문재인은 조금만 잘못해도 호남과 국민으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고

 

안철수는 먼 짓을 해도 호남과 국민분들이 너그럽게 받아들입니다.

 

안철수는 현충원에 이승만 박정희 묘소 참배합니다.

그러나 문재인은 비판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에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어 대화합적 대승적 입장에서 이승만 박정희 묘소를 참배했을 비판이 얼마나 강했습니까.

 

안철수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능력자/ 애국자/ 성인

이런 이미지는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압승한 것은 국미의당이 새누리표를 흡수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자꾸 있는데

새누리 지지자들이 그렇다고 후보를 더민주에 투표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새누리 지지자들이 국민의당을 지지했다면 후보는 투표하지 않고 비례만 3번 찍거나

후보 비례 다 3번 찍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보 더민주 비례 국민의당 교차투표한 분들은 원래 야권 성향의 사람들이고

이분들이 비례에 국민의당을 투표한 것은 안철수에 대한 이미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탈당 초기에 가상의 신당이 더민주를 여론 조사에서 앞선다는 조사에서 볼 때 안철수 개인에 대한 잠재력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에서 안철수가 없었고 친노 문제가 없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8년 동안 양극화 고착화와 부자 감세 같은 정책으로 민주당이 압승할 기회였고

안철수 때문에 민주당이 제1당이 되는게 저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