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여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더욱 더 뜨겁고 애틋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20대 커플입니다.
저희는 애초부터 속궁합이 잘 맞아서 매일 매일 해도 부족할 정도였는데,
최근에 서로의 깊은 욕구까지 공유하면서 더욱 더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옷차림인데요.
제 여친 이미지가 언제나 단아하고 깔끔해서인지, 속으로 엄청 야하게 입은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몸에 쫙 밀착되고 가슴이 패인 원피스 그리고 안에는 섹시한 란제리 같은 속옷이요.
나쁘게 표현하자면.. 술집여자처럼 입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한 이유로 그냥 담아만 두고있었는데, 용기를 내서 조심스레 얘기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다행이도 여자친구도 그렇게 입어보고 싶었다고 하고 남자로서 더 강압하는 걸 원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친이 제가 그런 옷을 파는 쇼핑몰에서 옷을 골라주고 사주는게 싫답니다.
왜냐면 피팅모델들 때문이더라고요. 옷이 그러니 어쩔수없이 그들도 야하게 나오잖아요?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제가 그런 모델들을 보는게 그냥 싫다고 합니다. 뭐, 이해는 되더라고요ㅠ
그래서 말로는 그냥 "그럼 내가 뭘 원하는지 묘사해줄게, 너가 알아서 골라서 보여줘!" 했습니다.
저는 그런 쇼핑몰 안 가겠다고 했구요.
하아... 그런데 너무 입혀보고 싶은 옷들이 있어서.... 여친 말 안듣고 몰래 사놨습니다ㅠㅠ
여친은 아직 모르고요. 막상 지르고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환불해야 하나 싶어요..
으.. 너무 예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