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하고 카운터 보구있는데 어떤 아버님이 카운터로 오시던데
"저기.... 내가 컴맹이라 그런데 이거 원서접수좀 해줄 수 있어요?"
이러시길레 그냥 카운터에있는 관리pc로 접수해드리는데 사진첨부하는 곳에서
"내가 사진을 넣을 줄을 모르겠어서 온거에요 ㅎㅎ.."
이러시길레 아 그럼 첨부할 사진은 가지구계세요? 하니까
주머니에서 사진을 꺼내시더라구여 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엔 아버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려드릴려구 했는데
메일로 쓰는 아이디도 없다구 하셔서
결국 제 네이버메일 주소로 폰메일해서 첨부!
다 끝나고 얼마냐고 물어보셔서 ㅎㅎ 괜찮습니다 그냥 가셔두 되요 ㅎㅎㅎ 하니까
허허 웃으시면서 만원짜리를 쥐어주시더라구옄ㅋㅋㅋ
제가 놀래서 다시 돌려드리려구해두 허허 웃으시면서 "아니에요 고마워서 그래요"
하시면서 나가시네요.
왠지 이 만원은 쉽게 못 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