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싫지만 더민주가 더 싫은 표를 방향을 바꾸게 만들었죠.

뭐 새누리가 더 싫은 표를 끌어모아서 일부 새누리나 국민의당이 이기게 한 지역이 있을지라도,

앞의 효과가 훨씬 더 클겁니다.

물론 친더민주 인 분들에겐 나쁜일일지 몰라도 멀리서 보면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그 결과 의석수를 조절하게 됬죠.

의석수가 조절 됨으로써 어느당도 과반수당이 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무언가에 대해 논할때 서로 피터지게 싸우겠죠.

갈등이 없는 토론은 망한 토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적인 정치판에 윤활유를 부은것이죠.


국민의당이 호남에게 별로 좋지않은 사람들로 가득찬당인데 호남이 멍청한짓을 한것이고 나쁘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국민의당이 당선된 지역은 거의 호남권입니다.

국민의당이 등에 업을 수 있는건 사실상 호남권 뿐이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국민의당을 좋게 보지않죠.

국민의당은 시작부터 낭떠러지에 몰려있기 때문에 일을 잘하지 않으면 그대로 땅속에 묻힐것입니다.

지금 가지고있는 호남권이라도 잡아보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겠죠.

이것은 호남에게 좋은 이득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게다가 호남권은 새누리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정신이라면 새누리에는 절대 붙지않겠죠.


결국 길잃은 표들을 빨아들이는 스펀지,정치권이 잘돌아가게할 윤활유 역할을 하게된것이죠.


이제 우리가 신경써야할 부분은 다음 대선에 새누리40 더민주 35 국민25 같은 치명적인 일이 벌어질수도 있다는것 뿐이겠죠.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게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