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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19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hta
추천 : 4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6/02 21:07:54
전 22여자인데요
제 핸드폰에는 남자번호도 아무!도 없구요
물론 친구나 아는 사람 중 남자도 아무도 없어요 하하하...
중학생때는 고백도 받아봤구.. 삼각관계ㅋㅋㅋㅋㅋ도 있었구요
고등학생때는 절 따라다녔던 남자아이도 있었어요
근데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숫기가 없어서 ㅠㅠ
사실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백을 받아도 차..버렸구요 ㅠㅠ 사귈 용기도 없구 그래서..
아는 남자애를 보더라도 인사도 못건낼 정도로 너무 소심하고 숫기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전 여대를 갔구..
친구들은 미팅이다 소개팅이다 남자만난 얘기를 하고 그러는데
전 용기가 없어서 미팅이나 소개팅ㅋ 가질 못하겠어요
어색하기만 할 것 같아서요
ㅊ..철벽녀인가요 ㅠㅠ
그래서 전 요즘 이상해진 것 같아요 ㅠㅠㅠ
지하철을 탈때 만원이거나 그런 상황에
제 주위에 제 또래이거나 암튼 젊은 남자분이 서있으면
얼굴도 보지않았는데 ㅠㅠ 두근두근
혼자 막 상상하고.... 또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게 되거나
아님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남자분이 서있으면
너문너무너무 신경이 쓰여요...흑흑...
그런데 더 이상한 건 심지어
요즘 커플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커플들이 막 해피해피한 기운을 나눠주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 질투같은건 또 안나요ㅋㅋㅋㅋ 뭐지이거
막 지하철역에서 키스하거나 그런 연인들을 보면
속으로 올ㅋㅋㅋ이러면서 잘됬으면 좋겠구..
이상하죠ㅋㅋㅋㅋ헤헤헿
ㅠ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학교에서 진로와 관련된 수업을 듣는데
내 10년 20년 30년 후 나의 가족을 쓰라는 빈 칸이 있었어요
ㅎㅎㅎ 전 셋 다 '나'라고 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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