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b에서 c컵사인데...
문제는 배도 나왔고
팔뚝도 굵은데...

누가 그걸 가지고
가슴이 너무 커서 미련해보이고
옷입는게 눈요기거리라고
저에게 어그로를 끌더라고요.

아니...
안그래도 가슴때문에
한사이즈 크게 사서 어깨도 남고
허리쪽도 남는데 가슴은 딱 맞는것도
짜증나는데...눈요기감 운운하길래..

빡쳐서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말했음.  

가슴에 그거 건포도냐고.
눈요기감이 될 볼륨이 없어서
나한테 패악질이냐고
결국 울렸음. 난 울지 않았음.

근데 그 년이 우는데
다들 나를 위로하고 아무도
그 년을 위로 안해줌.

다들 내가 오죽하면 그랬겠냐고 함.
이제 그 년 다시는 그런말 안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