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시크냥 점순이~
6월 말 우리집에 처음 온날의 랑이~ 노란 솜뭉치 같았는데..
7개월이 지난 지금... 황장군이 되었음 ㄷㄷㄷㄷ
부서질꺼 같아서 만지기도 겁났던 랑이와 룩이는..
안고 있으면 팔빠질거 같은 뚱냥이로 변신~~
뚱냥에피소드~
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다녀왔는데 현관문이 잠겨있음~(평상시 낮엔 집안에 사람이 있으면 잠그지 않고 있음..)
엄마가 집안에 있는데도 잠궈놓은게 이상해서.. 엄마 문 왜 잠그고 있었어????
엄마- 아까 방에 있는데 바깥철계단 쪽이 쿵쿵쿵 소리가 들리는 거야~ 이상한 사람들이 올라간거 같아서 무서워서 잠궜어~
(사진1에 보이는 그 계단;;)
작성자- 엄마 그거 룩이랑 랑이가 올라가서 노는 소리야~ 개네들 맨날 거기 올라갔나 내려갔다 놀잖아~
엄마- 고양이 소리는 가볍잖아 쿵쿵쿵 사람발자국 처럼 무거운 소리였다니까? 고양이가 얼마나 사뿐사뿐 걷는 동물인데~
작성자- 엄마...그 소리 우리 룩이 랑이 맞어..ㅠㅠㅠㅠㅠ 개네들은 돼냥이니깐...내가 밤마다 개네들 뛰어노는 소리 들어서 알아;;
예전에 작고 가볍웠던 고양이가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로와상같은 랑이의 꼬불꼬리~
그루밍을 제일 열심히 하지만 제일 꼬질한 흰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