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누군가 박주영을 깐다. 현재 상태 등을 근거로 월드컵 때 국대로 뽑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2.누군가 나타나 쉴드를 친다. [그럼 박주영 말고 누구를 국대 스트라이커로 뽑을건가요?]
3.누군가 다른 선수를 꼽는다. [김신욱, 이동국, 지동원, 손흥민 등]
4.누군가 그 선수들을 깐다. 어떻게든 뭐라도 붙여서 깐다. [전봇대, K리그용, 후보, 아직 어린애 등]
5.누군가 박주영도 깐다. [그럼 박주영은 뭐 얼마나 대단한데? 지금 클럽에서의 활약이 있음?]
6.누군가 국대 드립을 친다. [대표팀에서 박주영은 엄청났는데요? 올림픽 모르심?]
=> 이제는 하도 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하니까 기량 면에서는 차마 다른 선수와 박주영의 능력을 비교하지는 못한채 그저 다른 선수들 트집 잡아서 까내리고 국대 활약이라는 허상(다른분 글에도 있지만, 실상 박주영 국대 활약이 독보적으로 뛰어난것도 아님)으로 박주영을 옹호해줌.
비슷한 예로 독일의 애국자라 불렸던 포돌스키가 있겠네요. 클럽에서는 빌빌거리다가도 국대에 뽑히면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치면서 얻은 별명이죠. 박주영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데 한가지 큰 차이점이 있다면... 포돌스키는 슬럼프네 뭐네 하면서 클럽 활약이 까이던 시절에도 소속 클럽에서 주전 자리는 유지했습니다. 최소한 경기에는 꾸준히 나오면서 활약을 못한다 까인거죠. 누구처럼 경기 자체에 못 나오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