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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이 한짓이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조언좀 부탁드립니..
게시물ID : humorbest_719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kdkf
추천 : 203
조회수 : 29587회
댓글수 : 1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7 08:46: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7 07:31:24
편의상 음슴체 반말체로 쓰겠습니다.

바로 5줄 요약.

1. 여친이 친구들이랑 "사당"에서 밥먹었다고 이제 집갈려고 지하철 탓다고 전화옴 (여친집 화곡동) 

2. 여친 혀가 꼬이길레 "술마셨니?" 하니 죽어도 안마셨다함. 그래서 조심히 들어가라고함.

3. 걱정돼 다시 전화해보니 전화기 꺼져 있음(약 1시간 정도)

4. 알고보니 지하철이 아니라 택시탄거였음. 나랑 통화할때부터 지하철이 아니라 택시.

5. 또 알고보니, 혼자탄게 아니라, 옆에 직장 동기 남자애랑 단둘이 같이 탄거였음. ( 그 다음날 며칠뒤 우연히 안거임 )

6.  왜 거짓말 했냐고 하니까 대딩때부터 택시타면 엄마가 혼내서 지하철 탓다고 자주 거짓말했는데 그게 습관이 되어 그랬다함.

7. 남자랑 왜탓냐 하니까 정말 그냥 아무사이도 아닌 여자친구처럼 친한 동기친구고, 남자 집이 신촌이라 화곡동 가는 방향이랑 같아서 
 
   가는 길에 내려 줄려고 탓다함. 맹세코 개랑 아무일 없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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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나랑 통화해서 지금 지하철 타서 집에 가고 있다고 거짓말했을때, 개가 바로 옆에서 다 듣고 있었겟네?"

 이러니까 응 이럼... 근데 자기가 걱정하는일 절대 없었어.. 이럼..


님들, 

나 이거 어케 받아들여야함.?????????????????????????????????????????????????????????????????????????????????????????

혼자 상황판단이 안됨지금.

이걸로 지금 헤어질 생각까지하는 내가 과민반응임??????????????????????

나 28이고 결혼까지 생각한 애였는데 너무 혼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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