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센타우리
알파센타우리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입니다
알파센타우리는 태양계에서
고작 4.37광년 떨어져있습니다.
알파 센타우리는
고대 신화의 영웅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켄타우로스는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인 아인종입니다.
켄타우로스 자리는 특히
이 아인종중 가장 유명한 영웅인
케이론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원래 켄타우로스 종족은 야성적이고 거칠기로 유명하지만
케이론만은 고대신인 티탄의 피를 이어받고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로부터 교육을 받아
그리스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현자로 추앙받는 영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유명한 그리스신화의 영웅들은
전부 케이론이 길러낸 인재들입니다.
알파 센타우리는
사실 3연성계입니다
알파 센타우리의 빛은 밤하늘에서 3번째로 밝지만
사실 더 크고 밝은 알파 센타우리 A와
상대적으로 작고 어두운 알파 센타우리 B로
이루어진 2연성계와
좀 더 멀리에서 같이 돌고 있는
적색왜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서로 중력으로 얽혀있으며
만약 알파 센타우리의 행성에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그 외계인은 아주 밝은 햇님과 훨씬 어두운 햇님
그리고 아주 희미한 햇님
총 3개의 햇님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지구에서는 너무 먼 거리때문에
3개의 별빛이 하나로 보일 뿐입니다.
알파 센타우리의 별은
전부 각기 다른 종류입니다
알파 센타우리 A는 우리 태양과 같은 노란 항성입니다.
알파 센타우리 B는 오렌지색 항성입니다.
그리고 가장 작은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적색 왜성으로서 태양크기의 약 1/7수준입니다.
이들 3개의 별의 나이는 태양보다 살짝 더 많은 48억 5천만년입니다.
알파 센타우리에
외계행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때 과학자들은 알파센타우리 B의 별빛이 흔들림을 포착하여
지구랑 쌍둥이로 착각할 만큼 닮은 외계행성이 존재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그곳에 외계행성은 없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NASA는 한때 알파 센타우리에
탐사선을 보내려 했습니다
알파센타우리에 지구를 닮은 외계행성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SIM라는 외계행성 탐사계획을 수립하였지만
2010년 예산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사실 연성계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오히려 우주에는
1개의 태양과 여러개의 행성으로
이루어진 태양계 모델보다는
2개 이상의 태양과 적은 수의 행성으로
이루어진 연성계 모델이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이론상 알파 센타우리까지
수십년만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존재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태양돛
반물질 추진 로켓
핵 펄스 추진 로켓
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실용화,안정화입니다.
이 두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우주비행사가 늙어 죽기전에
알파 센타우리에 도달하는 것도
꿈만은 아닙니다.
알파 센타우리는
태양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실 접근이라는 표현보다는
돌진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지도 모릅니다.
무려 초속 22km의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죠.
2만 8천년후에는 태양과 3광년 거리까지 가까워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