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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어느 자취인의 요리 - 어묵국수
게시물ID : cook_71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3
조회수 : 10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1 19:38:17
어젯밤 새하얀 눈이 왔더군요. 

확실한 겨울입니다. (네.. 12월이니까요 -_-)

겨울철 저녁엔 뜨끈한 육수에 우동이나 국수 괜춘하죠?


그래서 준비한 어묵국수.. 


는 개뿔 -_- .. 
어묵이 유통기한이 오늘까지라서.. 해버린 요리..  (희희희)


어묵국수01.jpg

냄비에 육수와 양파,김치 조금씩 채썰어넣고 끓입니다. 
(육수는 개인 자유겠지만. 전 그냥 시판용 XX장국이란것을 사서 씁니다.)

어묵국수02.jpg


보골보골 끓으면 
색감도 추가하고 매운맛도 강화시키기위해 
피망도 좀 넣고 마늘도 좀넣고 더 끓입니다. 
(지난번 마트할인코너에서 청피망,홍피망 잔뜩 사와서 
두고두고 써먹고있네요.^^)

어묵국수03.jpg

끓는동안 사각어묵을 가지런히 채썹니다. 
(그래도 일명 국순데요 가늘게.. ^^)

(어라?? 국수라면서요??? 면은 언제 삶으세요? 하신다면
분명히 어묵국수라고 했지 어묵들어간 국수라곤 안했습니다.)

(국수라함은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채썰어서.. 어쩌구하는요린뎁쇼?
하신다면 .. 그렇다면 이놈은 짝퉁이라고 치죠)


어묵국수04.jpg

푹 끓인 국물에 어묵을 투척하고 또 푹 끓입니다. 

어묵국수05.jpg

끓는동안 고명거릴 준비하죠. 
파를 다지고.. 
계란지단 채썰었습니다. 
(지단은 요리시작전에 만든것)

어묵국수06.jpg


어느정도 국물도 제대로 우려나오고 잘 익어간다 싶을때 간단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어짜피 육수의 시원한 맛과 어묵의 맛이 조합되어있으니까 
딱히 간은 필요없지만.. 
어묵의 비린내를 잡아주는덴 후추 약간 첨부해주심 좋아요!~ 


어묵국수07.jpg


다 끓었을때 파 다진걸 넣고 한소끔 끓인후.. 


어묵국수08.jpg

그릇에 이쁘게 담아봅시다. 
(이쁘게 담을려고 노력하다보니 먹는양이 좀 줄어드는것 같네요)

어묵국수09.jpg


분명히 어묵국수라고 했지.. 어묵넣은 국수아닙니다. 
어묵을 채썰어서 국수처럼 먹는겁니다. 

국물도 충분히 시원하고 
겨울철 별미로 괜찮아요.

(식사로 하시기엔 양이 부족한게 있으니까 야참용으로 괜찮을듯..)


저도 결국 양이 모잘라서.. -_-
라볶이 해먹었습니다.
지난번 토루코라이스 하고 남은 우동반개랑 
어제 라면볶음밥하고 남은 라면반개랑해서..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 어묵 소비 완료!!~ 
어묵국수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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