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572392&s_no=57239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94008 5년전에 단일화 과정에서 내가 지지하는 후보로 단일화 되지 않으면 차라리 투표하지 않겠다는 식의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위에 링크한 건 그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밝혔던 글이구요.
요약하면 지역별로 연령대별 남녀별 투표율이 다 나오는데, 어느 정당이간 간에 투표율 낮은 계층을 위한 정책은 내지 않는다입니다. 그러니 꼭 선거는 해야한다는 내용이었죠.
5년전에 저런식으로 투표장에 가는걸 포기 시키려던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단계 진화해서 무효표를 던져 우리의 의견을 말하자는 주장이 나오네요. 하지만 무효표는 투표하면서 실수한 건지, 따로 다른 의미가 있는지를 말 해 주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반박을 해 주신다면 무효표도 의미가 있다는 걸 인정하겠습니다.>
선거라는게 최선을 뽑는다는 의미보다는 차악을 뽑는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최악이 뽑히는 걸 막고 차악을 뽑아놔야 다음이 있는겁니다.
정책이나 고려해 볼 모든 사항을 다 고려했을 때,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똑같이 나쁘다 느껴진다면 모를까 민주시민의 가장 큰 권리인 투표권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선거에서는 우선 차악을 뽑아 놓고, 계속해서 나의 주장을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여러의견 존중하구요. 닥반 닥추보다는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