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ㅠㅠ 반지를 만들었는데!
작업과정을 다 찍어놨는데!
핸드폰에 젤리빈 4.3 OTA가 날아오면서!
실수로 sd카드를 초기화 시켜버리면서!
작업과정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ㅠㅠ
사실 민무늬 나무반지 만드는건 어렵지 않아요. 거기다가 쪼매나게 이것저것 추가하는게 어려운거지.
나무반지는 예전에 홍대 프리마켓 나갈때 잠깐 만들어봤던 경험도 있고해서 조금 만들어봤습니다~
요거는 흑단을 3겹으로 붙여서 만든 반지구요~
일본에 있는 형님이 여자친구를 대려온다 그래서 선물겸 만들어봤습니다~
변재와 심재 중간쯤에 있는걸 써서 그런지 어두운 부분하고 밝은 부분하고 섞여있어요. 사진에는 밝은 부분이 좀 죽어서 나오는데 실재로 보면 괜춘합니다. :)
위에 있는건 흑단+부빙가+흑단 세겹으로 만든 반지입니다. 색차이가 심하게 확 나진 않지만 그래도 레이어드를 해서 좀더 가벼운 느낌? 입니다 :)
사촌동생이 자기도 하나 가지고 싶다그래서 만들었어요.. 이러면 이모가 용돈주겠지 ㅎㅎ
아래 있는건 장미목으로 통짜로 만들었구요. 장미목은 무늬가 되게 이쁜 나무에요. 그 무늬를 온전히 살리고 싶어서 통짜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두꺼워요.
요게 장미목반지
요런식으로 무늬가 들어가있습니다~
작업하고 손만 씻고 바로 찍었더니 손톱이 사포에 갈려서 엉망이네요 ㅠㅠ 몬난손 같으니라고..
요거는 흑단으로 만든 반집니다~
촘촘히 박힌 무늬가 나름 괜찮아요 ㅎㅎ
얘들은 악세사리에요~ 얘들을 벼룩시장때 잔뜩 가져가서 팔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져갔어요 ㅠㅠ
그래서 홍대가서 팔꺼라능! 아직 작가등록도 안했지만 작가등록 받아서 프리마켓 나갈꺼라능!
왜케 오타쿠 같냐고 물어보시면..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
이 메트로놈 비슷하게 생긴건 안에 황동을 박았습니다. 반짝반짝 거리는게 이쁨 :)
요거는 도끼!
요거는 대검!
요거는 어... 어금니?.. 미니어쳐 목검..
아, 추가로 저번 벼룩시장에서 교통카드 망가지면! 주저말고! 꼭! 알려주세요~
음.. 뭐라고 마무리를 해야되지..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