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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화가 좀 나네요..
게시물ID : panic_72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그라스
추천 : 44
조회수 : 322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8/22 12:42:02
 
.....생각해보면 공포의 기본은 귀신이었습니다.

어릴때 할미찌찌 만지면서 듣던 무서운 이야기도 대부분 귀신이었고
(호랑이는 아주 작을때이므로 패스)

학교다닐때 선생님께 무서운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면 나오는것도 귀신이 주를 이뤘으며

단체로 여행이나 모임을 가서 촛불 앞에서 으스스한 이야기할때도 단연 귀신이이야기가 상위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심도깊게 생각하면서 들으셨나요?
 
손주녀석들에게 구연동화하듯 들려주는 할머니에게 "구라치치마센.뻥쟁이 할미" 이러셨나요?
 
정 이야기에 믿음이 가지않으시면 그냥 이야기꾼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인데 말이죠.
 
애초에 이런이야기를 싫어한다면 클릭을 안하면 될것이구요.
 
자기가 읽기싫고 자기는 믿지않는 일들이라면 그냥 그렇게 넘어가면 될것을 왜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요하는건가요.
 
그냥 사실이든 허구든 상관없이 즐기는 사람들에겐 왜 피해를 주는건가요.
 
레떼건 나발이건 상관없고 그저 귀신이야기가 좋아서 붙어있던 사람들은 무슨죄인가요.
 
하,,,,,
 
정말 몇달전까지만해도 공게는 하루에 한페이지의 글도 안올라오던 공게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 글솜씨도 별로 없고 가진 자료들도 비루해서 글을 올릴 생각도 못했지요..
 
그런데 몇몇분들이 이 삭막한 곳에도 둥지를 트시더라구요,
 
반가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귀신이야기 듣는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어느날 한분이 비슷한 이유로 떠나시고
 
어느날 또다른 한분은 소리소문 없이 떠나셨더군요.
 
다시금 삭막하고 척박한 하루에 글 10개도 안올라오는 공포게로 돌아가야 마음들이 편하실까요.
 
공급이 없는 공게가 과연 활성화 할수 있을까요?
 
과도한 솔로몬 놀이로 쥐몰이로 또 한명의 헤비 업로더..혹은 귀신이야기꾼이 사라지게 되어
 
너무 짜증이 나는 바람에 공게에 긴글도 써보네요...ㅠ
 
아아아아아
 
또 다른 사이트 기웃거리기 귀찮단 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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