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운하, 임기중 추진 안해"  
  [한국경제TV 2009-06-29 08:07]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인데 정부는 이를 연결할 계획이 없고 임기중에 추진하지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1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대운하가 필요하다는 믿음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이 문제가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한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강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전제한 뒤 4대강 살리기를 통해 강의 부가가치를 높이면 투입 예산의 몇십배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며 더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회복 전망에 대해 실제 회복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서민생활이 나아지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리고 서민생활을 더더욱 열심히 챙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국민화합. 소통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정치적, 사회적 갈등과 분열상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선진화되기 어렵다며 국가에 도움이 되고 특히 서민과 중산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의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라디오.인터넷 연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국민의 의견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국민 제안 가운데 면허가 취소된 생계형 직업 운전자들에 대해 특별사면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성경 기자 [email protected] 
 



ㅡㅡ 이러고 다음정권으로 미뤄버리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