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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aw_6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머나찌발
추천 : 0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16 11:06:58
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있는 28세 유부남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서로 다른 병원에서 근무하고있습니다
제가 이곳 법게시판에 글을 쓰게된이유는 저의 와이프가
어제 1월15일 오후에 환자 보호자에게 폭행을 당한일이있어서 인데요
상해정도가 심각한건아니지만 많이 놀라고 직종상 대민업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어려울정도로 극심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기때문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평소와 같이 환자분 채혈을하고 알콜솜으로 채혈부위를 눌러주며
"반창고 붙여드릴테니 떼지마세요~"라고 말하였으나
곧 바로 떼어내며 의료폐기물 통이아닌 새알콜솜이 들어있는통에 사용한 알콜솜을 넣었답니다
"거기는 새거들어있는데에요" 라고 말하며 다시꺼내 제자리에 버리는 과정에서부터
환자측 여자보호자가 "표정이 저따위네,말투가 마음에 안드네" 하며 시비를 걸기시작
심전도를 찍고 나오는과정에서는 하지도 않은말을 했다며 언성을 높이길래
"제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요" 라고 짧게 답했답니다
그러자 밖에서 기다리고있던 환자의 아들로 추정되는 보호자가 난입해
" 이 씨발년 표정봐라 " 하며 몸을 밀치고 발길질을 했습니다
다행이 이미 언성이 높아져 주위 직원들의 관심이 쏠려있던터라 큰 변은 면했지만
넘어지는 과정에서 손바닥이 패여서 피가 나고 발길질에 복부쪽을 맞았습니다
가운에 남아있는 신발자국 손에 상처등 그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있고
병원측에서는 바로 원장님이 내려와 엑스레이,CT,혈액검사등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준 상태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병원측에선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않아하는건 당연하고,
제 와이프도 일이커지는걸 원치 않는듯 합니다
하지만 남편인 저로썬 도저히 납득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상스러운 욕도 모자라 손찌검까지 했다는것에
분노를 감출수 없습니다. 현재로썬 제가 말씀드린 조치이외에는 아무런것도 진행되고있지는 않습니다
경찰서에 접수도안했고 어제일어난일이라 그런지 지금 이시간까진 별다른 얘기는 없는듯 합니다
가해자쪽 연락도 당연히 안왔구요
마음같아선 쫓아가서 다 엎어버리고 싶지만..
어떻게 처신하는게 현명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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