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문횟수도 적고, 아이디 생성시기도 얼마 안됬지만
염치없이 글쓰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D
현재 돌아가신 제 할아버지께서 6.25전쟁 시절 3년간의 방위 근무를 하셨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에 아버지가 '참전사실 확인신청 및 확인서 발급 안내지'를 국방부에서 발부받았구요
문제는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구요, 충북 단양 영춘면 남천리에서 징집되어, 근무하셨었지만
정확히 경찰청 소관었는지 국방부 소관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가장 상세히 내막을 알고계실 할머니께서도 연세가 여든이 넘으셔서 그런지 가물가물 하시는거 같아요.
할아버지와 함께 근무하셨다던 동기분들은 이미 다 돌아가신 상태이구요
그나마 그 후손뻘 되시는 분들중 70세정도 되시는 분이 고향(남천)에서 살아계시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6촌정도 되는 할아버지 친구의 따님 분이 현재 살아계시다고 하구요.
병적기록이나 군번이 있다면 확실한 증거가 되줄테지만, 당시 종전이후 관공서를 불태우고 달아난 북한쪽 간첩때문에, 이로도 힘들거같네요
두서없이 사정을 설명해놨는데
요약하자면
1. 할아버지가 참전하신 사실을 알았는데
2. 병적기록과 군번이 불타서 없는상황,
3. 할머니께선 기억이 가물가물하심,
4. 인우증명(증인이 증언 해주는 방법) 해주실 만한 동기분들은 돌아가시고, 후손들만 조금 남아있는 상황
입니다..
오유저분들의 도움이나 조언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그리고 혹시 이 게시글이 이 게시판에 맞는지... 더 적합한 게시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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