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애를 따라 봉사활동 다닌지 3주째가 되어가는데요 ...
이 여자애는 전형적으로 아이들 좋아하고 사람들 챙겨주는 거 좋아하는 순하고 정 많은 스타일입니다...
저도 제 자신이 악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지만요.. 정말 툭까놓고 말해서... 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 어린이들, 아프신 분들..
하.. 웃으면서 대하질 못하겠어요 ㅠㅠ 이쁘다 귀엽다 못하겠어요 ㅠㅠ 표정관리도 잘 안되고 ...
같이 봉사 오신분들 모두 이쁘다 귀엽다 하시는데.. 제가 마음 속에 악마가 들어있는 건가요 .. 물론 의도가 그 여자애하고 같이 있고 싶어서인건 맞는데
이런 제 모습을 보면서 참... 인간적으로 한심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다들 어떠신지도 여쭤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