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점점 힘들어지고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경기는 회복될 기미가 안보이고 장사가 안돼 문닫는 다는 사람들이 심심챦게 보이고.......상가에 몇일에 한집씩 떨어져 나가는걸 보면 등에서 식은 땀이 흘러요. 다음 대선도 여당이 가져가고 대기업 우대 정책으로 서민 경기는 바닥을 파고들어가겠구나. 그래도 여기서 담배값이 더 오르진 않겠지.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진짜 기적처럼 여당이 편을 갈라서 싸우기 시작한 거에요. 종편이 대통령을 공격하고 촛불집회를 방송하고 ㅋ 두번은 볼 거 같지 않은 신기한 광경이었죠.
아. 이건 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이번 밖에 기회는 없겠구나. 이번이 그냥 지나가면 대기업만 살리면서 서민피빨아먹는 정권은 언제바뀔지 모르는거구나.
그래서 노통 죽고 손놨던 정치 공부 다시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리저리 파고 다니다보니 진짜 이번의 정권 교체 기회가 온게 말 그대로 기적같은일이더라고요.
아마 박 근혜와 이명박이 피터지게 싸우지 않았다면 오지 않았을 기회. 자연스레 시간이 지났다면 반기문이 들어오고 티비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자연스레 넘어갔을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갑갑해요. 이대로 경기가 나아지지않고 물가오르고 하면 나도 가게 접어야할지 모르거든요. 그럼 좆도 없는 이 나이에 뭘해야할지.......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