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자르면 어떻게 될까 라는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글을 올린지 하루가 지난후에 다시 확인을 해봐서 달린 댓글들에 다시 질문을 해봤자 이미 묻힌 글이고 하니
딱히 답변이 돌아올것 같지 않아 내용을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죄송하지만)
대부분의, 사실 모든 댓글들이 제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더군요.(혹은 '제가 제대로 묻지 못했더군요')
저도 머릿속에서 뇌량이 기능을 상실하거나 물리적 충격에 의해 끊어지면 어떻게 되는지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외계인 손 증후군은 방송도 타서 꽤 유명하니 알고 있습니다.
뇌량 없이 태어나는 경우나 간질 환자의 발작을 없에는 시술로써 뇌량을 없엔다는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신 것은 감사합니다.
어쨋든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뇌가 온전한(사실 분리하는 시점에서 온전하진 않겠지만 you no wat am sain, don you?) 기능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뇌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 부분사이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기계적, 유체역학적... 죄송합니다, 개그엿어요.
쨋든 완전히 연결을 끊어버린 상태라면, 그리고 만약 그 뇌가 저의 뇌였다면, 저의 자아는 어떻게 될까요?
이상이 저의 궁금증입니다. 철학게에 갈까도 생각했지만 일단 과게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