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그린 A4용지 시안 3장...
나와야할 페이지는 30페이지...
1차... 통프레임 및 템플릿화
-> 빠꾸.. 왼쪽 로고가 레이아웃 경계를 넘어 약간 내려와야 한단다.
2차... 로고가 경계를 넘을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잘게 잘게 쪼갬
-> 빠꾸... 레이아웃 비율이 마음에 안든단다...
3차... 수정된 비율로 모든 레이아웃 재생성
-> 빠꾸... 메뉴 위치를 바꿔달란다.
'이 클라(고객)는 글렀어....'
이 시점에서 계약 파기를 각오하고 막나가기로 결정.
울트라에디트를 끄고,
포토샵 / 페인트샵 / 일러스트레이터를 켰다.
스캔한 시안을 바탕에 깔고, 그대로 그렸다.
1000x1600 크기의 거대한 이미지 파일로 생성.
그걸 그대로 배경에 깔고, 모든 링크를 이미지 맵으로 처리했다.
그냥 이것만 던저주고 도망갈 생각이었다.
그 꼬라지를 본 클라 曰
"이렇게 잘 하면서 왜그랬어?"
성과금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