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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 예수의 평행이론
게시물ID : mystery_7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크림치킨
추천 : 21/16
조회수 : 905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2/26 09:21:42
평행이론은 전혀 만난적도 없는 다른 세대의 두 사람이 똑같은 패턴의 인생을 살아 온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예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링컨과 케네디입니다. 둘은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똑같은 인생을 살다 간 걸로 유명하죠
그리고 그리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우리가 성자라 부르는 이들중에도 아주 비슷한 영혼을 살아온 둘 이 있습니다
바로 부처님인 붓다와 하나님의아들인 예수그리스도 입니다
 
붓다는 예수가 태어나기 약 500여년 전에 살던 사람으로 붓다의 뜻을 기리는 불경은 붓다 사후 약 400년에 걸쳐서 만들어졌고 이때는 아직
예수가 태어나지 않았던 때였죠
그리고 좀더 시간이 지나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둘 다 위인전에 실릴정도로 대단한 성자여서 일까요?
이 둘이 행해왔던 삶이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마치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것 처럼요
 
불경과 신약성서의 내용으로 이 둘의 인생이 얼마나 닮았는지 비교해보죠
 
1 먼저 출생입니다
잘 알려진 동정녀 마리아에서 태어난 예수처럼 붓다역시 어머니가 남자관계를 하지 않은 상태로 꿈속에서 신령한 그 무엇이 현몽하여
잉태됩니다.
복음서/본생경
 
2 세례입니다
붓다가 태자책봉식 때 왕이 강가에서 물을 끼얹자 하늘에서 "좋다!좋도다!" 하는 외침과 함께 청작 500여마리가 일제히 날아왔습니다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때 하늘에서 "너는 나의 아들이다" 라는 선언과 함께 비둘기가 성령의 빛으로 날아왔습니다
과거현재인과경/누가복음3장
 
3 두분 다 고향에서는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셨습니다
붓다가 부처가 되어 고향에 내려가자 친척들은 인정하지 않으며"저 싯달타 태자는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조카뻘,손자뻘이다" 라며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가 고향에 돌아가자 고향사람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저 자는 요셉의 아들이다 라며 업신여겼습니다
본생경/누가,마태
 
4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불경에선 "비록 부모를 죽인 원수라도 원수값지 말며, 상대가 때리더라도 맞서 때리지 말라." 라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에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저주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라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함경/누가,마태
 
5 길 잃은 자들에 대한 비유입니다
붓다는 "99명의 피살자와 한명의 죄인"을 들어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는 "99마리의 양과 한 마리의 길잃은 양"을 들어 가르치고 있습니다
 
6 적은 양의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였습니다.
붓다는 발위에 있는 한 덩이의 떡으로 500명을 먹이고도 남아서 버렸습니다
예수는 2개의 떡과 5마리의 물고기로 5000명을 먹였습니다
본생경/마태복음
 
7 과부의 헌금입니다
붓다는 과부의 두 냥이 정말 값지다 말했습니다
예수는 과부의 한 냥이 거룩하다 말했습니다
장보장경/루가복음
 
8 단식때의 일입니다
붓다는 40일 단식 때 악령 마라의 시험을 받았습니다
예수는 40일 단식 후 사탄에게 시험을 받았습니다
 
9 가르치던 제자를 보내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붓다는 12제자를 모든 계급의 사람들에게 파견하였습니다
예수는 12제자를 유대 전역에 파견하였습니다
아함경/마태복음

10 물위를 걷는 기적을 보였습니다
붓다의 열성적인 제자가 물위를 걷다, 평정심이 깨어져 물에 빠지던 중 붓다의 확신을 받고 일어서서 끝까지 다시 걸었습니다
베드로가 물위를 걷다 믿음이 약해 물에 빠진것을 예수가 건져 주었습니다
본생경/마태복음

 
11 천사를 만났습니다
불경에선 "아시타가 천사들을 목격했다" 라 쓰여있습니다
성경에선 "목자들이 천사를 보다"라 쓰여있습니다
본생경/루가복음
  
12 재물을 멀리하라 가르치셨습니다
불경에선 "니르바나(열반)와 재물을 동시에 추구할 수 없다" 라 쓰여있습니다
성경에선 "신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라 쓰여있습니다
무문자설경/루가복음
 
13 부모의 재산을 방탕하게 쓴 뒤 돌아온 자식의 이야기를 말씀하셨습니다
불경의 장자궁자와 성경의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는 똑같은 줄거리입니다
법화경/루가복음

 
마지막으로 두 분 모두 티벳어를 알고 계셨습니다
티뱃 라마불경의 진언중에 "엘리엘리 라마 심약 삼보리다라니" 란 구절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엘리엘리 라마 사바다니"라 말하셨습니다
다만 당시 예수의말을 들은 사람들은 처음 듣는 언어라 자신들 멋대로 의역을 했고, 이것은 후에 19세기에 티뱃 라마불경의 구절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전혀 교류가 없던 두 사람은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비슷한 인생을 살다가셨습니다
평행이론이 어쩌면 이론뿐 아니라 실제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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