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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명연재! 1. 반도사관을 넘어
게시물ID : humorbest_720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마일루
추천 : 42
조회수 : 396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8 15:51: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8 12:12:54
이제 연재 시작!
 
 
- 지난 글 - 
티져 :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 http://todayhumor.com/?civil_2802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스마일루입니다.
 
지난 5년간 게임으로도 정치, 경제, 역사, 과학 등 배울 것이 많다! 는 확신 하에,
'게임을 현실에 비춰보고 현실을 게임에 비춰본다'는 모토를 내걸고
끊임없이 다양한 연재와 이야기로 블로그에서 여러분을 찾아 뵈었습니다만,
여러 게임 중 역시 문명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
 
특히 이번에는 문명5 확장팩 Brave New World가
문명5의 빈약함을 완벽하게 채워줌에 따라 더욱 재미있는 연재가 될 것 같네요.
(...는 그냥 막 던진거고 일단 두고봐야 할 듯;;;)
 
 
 
 
아무래도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하여
우선 저의 스타일(?)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저는 기본적으로 게임의 '승리'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내가 이 나라의 지도자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고자 합니다.
(그게 더 재미있지 않나요?^^;;;)
 
2. 또 승리를 신경쓰지 않는 이유가... 잘 못합니다. -_-;
문명을 문명2부터 즐겨왔지만, 애초에 승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다보니 그렇게 된 듯 합니다.
따라서 '공략'으로 보시면 절대 안되고 '자작 소설'로 봐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3. 플레이는 이미 거의 다 되어 있습니다. 그것으로 스샷을 올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구요.
이번 같은 경우는 출시 직후 연재를 시작하다보니 현재 1970년대 정도까지 플레이 한 상태입니다.
 
4. 매번 인트로에 '게임을 현실에 비춰보고 현실을 게임에 비춰보기 위해' 짦은 글을 씁니다.
가볍게 한번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은 보통 제가 막 쓰거나
Wikipedia 또는 집에 있는 책에서 자료와 글을 참고하곤 합니다.
 
 
일단 이 정도면 될까요? ^^
 
 
 
 
 
 
이제 본격적인 게임이야기를 해보죠!
 
언급한대로 문명5에서 가장 유명한 세계지도 맵 모드인
Yet (Not) Another Earth Maps Pack (YnAEMP)에 있는 180 x 96 짜리 'Giant Earth' 맵에서,
플레이어 수 최대치인 22개의 문명과 55개의 도시국가를 넣어 플레이 하게 됩니다.
 
난이도는 하나 올릴까 하다가 '왕자'로 했습니다.
 
앞으로 보실 내용은 저의 BNW 첫 플레이인데,
시작할 때 개인적으로 걱정이 많아 난이도를 기본 난이도로 하게 되었습니다.
또 지난 연재들을 보면 혼자 놀때는 몰라도 연재에는 '왕자'가 적합하더군요. (잘 못해서-_-;;;;)
 
 
미국을 뺄 수도 있지만 미국이 별도의 독립국가로 있는 것이
후반부에 훨씬 현실적이고 흥미롭기 때문에 일부러 넣었고,
 
그 외에는 스타팅포인트가 지나치게 겹치지 않게 하려 노력했습니다.
 
포르투갈 바로 옆에서 시작하게 될 스페인은 빼버렸습니다.
돌아보면 넣었어도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신규문명을 많이 넣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22개 문명도 좀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오스트리아 대신 폴란드를, 카르타고 대신 모로코를,
비잔틴 대신 아시리아를 넣는 식으로 했고,
인도네시아도 넣었습니다.
 
도시 파괴 불가 옵션에는 당연히 체크하였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었던 것 같네요.
 
 
 
 
아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첫 편이니까요! ^^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역사에는 광범위한 경향들이 실제로 존재하며, 
그것을 설명하려는 탐구 과정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생산적이기도 하다."
 
- 책 '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앞으로의 모든 이야기들을 시작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역사에 광범위한 경향이 존재한다는 사실, 특히
 
지정학적 상황에 따라 지역 문명 또는 국가의 미래가
특정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에 경향이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진 않지만 상당히 인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를 설명하려는 탐구 과정은
때론 흥미롭지도 않고 생산적이지도 않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곤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를 반드시 인지한 상태에서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해 나갔으면 한다.
 
 
 
 
1940년, 일본의 관학자 '미시나 쇼에이'는
'조선사개설'이라는 책을 썼다.
 
책에서 쇼에이는,
 
한국은 반도라는 지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사는 동양사에서 벗어난 주변 세력의 역사이며,
 
그 결과 정치-문화적으로 항상 1개 이상의 세력 항쟁에 시달리고,
끝내 지배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바로 '반도사관'이다.
 
 
 
또한 이러한 한국의 지정학적 상황은
한국의 정치-사회-문화에도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외세 의존적인 '사대주의'가 한국 역사의 기본 원리가 되었으며,
한국의 사회와 문화 전체가 중국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고
그러한 사대주의가 한국인 일상의 모든 것, 민족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어차피 반도국가이니 지배 당할 운명인데,
중국, 몽골 등의 침략적 지배보다는
일본에 의한 '온정적인 지배'(?)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주장을 접하는 오늘날의 우리는 이를
'열도의 흔한 식민지배 합리화'로 치부 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며 이 글을 보는 한국인 다수의 머릿속에는, 7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반도 국가의 비극적 운명은 필연적'이라는 그 생각이 일본의 의도대로 아직까지 남아 있어,
 
우리의 지정학적 운명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거나 한반도의 지리를 스스로 폄하하고,
나아가 '환국' 등과 같은 '대륙사관'에 빠지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역으로 '우리같은 나라가 옛날이라지만 환국이 말이 되냐'는,
어쩌면 '역대륙사관', '자학적 반도사관' 이라 불러야 할 것 같은 모습도 보이고 말이다.
(아니면 아닌 거지만 '우리는 무조건 그럴 수가 없다'라는 시각은 '이상한 것'이다)
 
 
우리가 과거에 대륙을 질주했던 역사를 되새기는 것도 좋지만,
지나간 그 날에 심취 하거나 그보다 못한 지금의 현실에 자학하지 말자.
 
그것은 '반도사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대신 보다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자.
 
 
 
 
 
"반도국가인 것이 뭐가 어때서?"
 
 
라는 물음 말이다.
 
 
 
 
 
 
 
 
 
 
 
 
 
 
 
 
 
 
 
 
 
 
 
 
 
 
 
 
 
 
 
 
기원전 4000년...
 
 
 
 
 
 
 
 
 
 
이베리아 반도 타호강 하류에 농경민들이 정착을 시작했다.
 
아 맞다. 이베리아 반도인걸 아는 설정이 아닌데...-_-;
 
 
 
 
 
 
 
 
 
아무튼 시작 지점에 바로 도시 건설!!!!
 
리스본이 세워졌다. 다른 곳들도 그렇긴 하겠다만
강 하나 흐르고, 주변 식량도 풍부하고, 대리석과 은 같은 사치자원도 보인다. 굳굳!
 
 
 
 
 
 
 
 
시작은 정찰병으로?
 
 
 
 
 
 
 
 
 
 오, 금새 근처에 유적을 하나 찾았다.
 
BC4000년에 돌기둥 세운 저런 유적은 누가 만든거야?
 
하긴 뭐 고인돌 같은 것도 있긴 있구나ㅋ
 
 
 
 
 
 
 
 오오오 유적 발견!!!
솔직히 초반에는 그냥 다 좋더라.ㅋㅋ
 
아무튼 이 돈 어디에 쓰는지 잘 보시길!
 
 
 
 
 
 
 
 
 그리고 근처에는 '지브롤터 암벽'이!!
 
문명하다가 요런거 나오면 한번씩 찾아보시길. 괜히 게임에 나오는게 아니라능ㅋ
 
 
얘임.ㅋ
 
 
 
 
 
 
 
 아무튼... 정찰을 쭉 해보다보니,
 
이건 뭐 3면이 바다인 것도 아니고,
4면이 바다이고 꼭지점이 대륙과 연결된 느낌인데? ㄷㄷㄷ
 
 
 
 
 
 
 
 
 
 
 
 
대륙으로 나가니 야만족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던 켈트족인가?ㅋㅋ
 
그러고보니 켈트를 안 넣었다.
문명 한 30개 쯤 넣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거래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고?
 
 
 
 
 
 
 
 
 이번 Brave New World에 새로 생긴 시스템이다.
 
확실히 중요하더라. 사실 애초에 생각했던 것 보다는 안 중요한 느낌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아주아주아주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포르투갈은 교역로 수입 보너스가 있으니 잘 써야겠지?
 
 
 
 
 
 
 
 첫 문명과의 접촉!
 
나폴레옹이구나... 프랑스가 넓은 영토에서 쑥쑥 크려나... 흠..
 
 
 
 
 
 
 
 앗 잘못 눌렀다능;
 
 
 
 
 
 
 
 
 새로생긴 이데올로기(이념)시스템...
 
요것도 참 흥미롭던데, 일단 스킵. 나중에...
 
 
 
 
 
 
 
 
자, 이제 사회정책을 채택해야 한다.
뭐로 가볼까? 보통 나는 자유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통이닷!!!
 
 
 
사실 이 때 전통을 채택한 이유가....
 
바로 옆 유럽 대륙에서 프랑스가 예상했던 대로 확인되었고,
우리는 좁은 이베리아 반도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확장이 어렵지 않을까, 하여 3, 4개 도시로 이뤄진 문명에 유용한 '전통'을 선택한 것이었다.
 
스스로 반도국가의 운명을 자초하려는 자학적 반도사관이랄까...-_-;;;
 
 
 
 
 
 
 
 
 
 
 아무튼, 프랑스 근처에서 야만족과 만났다.
 
어쩌지....
 
고민하다가 이 자리에 그대로 요새화 하기로 결정!
 
 
 
 
 
 
 
 옆으로 지나갔다.ㅋ
 
그래그래, 서로 싸우지 말자구. ㅋ
 
 
 
 
 
 
 
 
 광업의 개발!
 
그렇지 그렇지... 야성적으로 웃통벗고 곡괭이질 좀 해야 광물을 얻을 수 있다구.
 
 
 
 
 
 
 
 
 기술 방향도 좀 정해야 하는데....
 
엇! BNW에서는 불가사의도 사회 정책에 따라 결정된다.
 
피라미드에 자유가 필요하다고?
 
 
 
 
 
 
 
'전통'에 이집트 상형문자랑 피라미드 모양까지 넣어놓고 '자유'라니...
 
아무튼 다음 사회정책으로 뭘 할까 하다가,
자유를 채택하지 않았으니 국경확장에 불리하지 않을까 하여 문화 쪽 이익을 주는 율법 정치로 결정~!
 
 
 
 
 
 
 
 
 
 
 
옷, 첫 도시국가와의 만남!
 
스위스의 도시 중 하나다. (스위스 수도는 베른!)
 
나중에 중립국 하면 안된다!!!
 
 
 
 
 
 
 
 
자, 그리고 슬슬 과감하게 개척자 생산으로 가자.
너무 빠른 것 같기도 하다만...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과도 접촉!!
 
이거봐라... 도시 국가가 생각보다 주변에 많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
 
 
 
 
 
 
 
 
 초반인데 무슨 의미가 있겠나?ㅋ
 
 
 
 
 
 
 
 대략 주변 상황...
 
파리는 파리 자리에, 브뤼셀은 브뤼셀 자리에, 취리히는 취리히 자리에 있다.
 
그냥 그렇다고..-_-;
 
 
 
 
 
 
 
 
 
 엇, 이게 뭐야!
남쪽에서 올라오는 국경!
 
모로코구나!!!!
 
새로운 문명이 옆에 있는게 꼭 기분 나쁜 것만은 아니다만,
 
이거 지브롤터 해협이 막혀버리겠는데?
 
 
 
 
 
 
 
 
 
 
 
 
 
 
폴란드의 카지미 3세와의 만남!
 
움짤로 만들 줄 알았으면 캡쳐 좀 더 많이 할 껄-_-;
 
 
 
 
 
 
 
 
 
 
 
 
 
 
 
 
라구사도 만났다~
원래 역사적으로도 해양도시였지?
 
 
 
 
 
 
 
 
 짤랑~ 영토를 구매했다.
저기 별표(*)친 곳이다.
모로코의 경계가 저곳으로 바로 확장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예방차원에서 구매해버렸다.
 
뭔가 저 지브롤터 해협은 꼭 차지해야 할 것 같단 말이지....
 
 
 
 
 
 
 
 
 도시국가가 상당히 많다.
 
프랑스와 독일이 쭉쭉 크는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빈자리를 도시 국가들이 메워주고 있는 상황...
 
흠..
 
 
 
 
 
 
 
 
 
 독일과도 접촉!
 
진짜 생긴거 잘 따라한 것 같다.
뭐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지만.ㅋㅋㅋ
 
 
 
얘임.ㅋ
 
 
 
 
 
 
 
 
 크헉, 이게 뭐냐!
 
피레네 산맥 근처에 프랑스가 오를레앙 건설!
아... 동쪽에 도시 국가들이 있다보니 서쪽으로 확장을 하는구나!!
 
이거 큰일인데.... 이베리아 반도까지 밀고 들어오는거 아니야?
아놔 스페인도 뺐는데.ㅠ
 
 
 
 
 
 
 
 
 
 
 
이건 뭐지? BNW에 새롭게 추가된 교역유닛중 하나인 '대상'이다.
 
처음이라 궁금하니 생산해보자. 돈도 벌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보면 -1 적자다.ㅠ
 
 
 
 
 
 
 
 
 문명 최고 훈남 알렉산더 등장이다.
 
말 표정이 웃긴데?ㅋㅋㅋㅋㅋㅋ
 
 
 
 
 
 
 
 개척자는 일단 지브롤터 근처로 이동해서,
 
 
 
 
 
 
 
 지브롤터 건설!!!
그리고 영토를 한 타일 더 샀다.
 
일단 지브롤터 해협 영해가 모로코에게 넘어가버리는 건 막은 듯 한데....
 
 
 
 
 
 
 
 
 
 군사, 경제, 외교 자문관이 추천!
 
나도 안 그래도 궁수 모집하려 했다구.
 
 
 
 
 
 
 
 
 
 
 
어이쿠, 바다 건너 모로코는 벌써 정신이 없는 듯 하다.
 
역시 뭔가 아프리카 스타일이란 말이지...
 
 
 
 
 
 
 
 
 
 
 새로운 문화 시스템!!
문화 포인트가 많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작가나 예술가를 만들어 그들을 통해 작품을 생산해 낸 뒤
그를 시설에 배치해 관광 포인트로 승리하는 방식이다.
 
살짝 복잡해지긴 했지만,
하다보니 요것도 좀 재미있긴 하더라.
 
아무튼 지금은 관심 없음!ㅋ
 
 
 
 
 
 
 
 
 
 모로코 이야기를 벌써 몇번 했지만 지금 만난게 함정... -_-;
 
 
 
 
 
 
 
 
 
 우호선언을 클릭해 봤지만 역시 안된다.
당연하지ㅋㅋ
 
 
 
 
 
 
 
 
 엇, 국경산 것 때문에 뭐라고 하는구나...ㅠ
 
일단 사과... 프랑스도 신경쓰이는데
벌써 아프리카와 대립각을 세우기는 좀 그렇다.
 
 
 
 
 
 
 
 
 
 
 
 
 오오오 드디어 대상 출발 준비 완료!!
 
새로운 교역로를 개척해보자!
 
 
 
 
 
 
 
 
 
 가까운 오를레앙으로만 갈 수 있구나!
아직은 멀리까지는 못간다는...
 
지금 과학포인트가 8 포인트인데 +1이면 적은게 아니지?
바로 고고싱~
 
 
 
 
 
 
 
 
 이건 뭐 윈도우 경고창도 아니고;
 
하긴 있긴 있어야 되는 것 같다. ^^;
 
 
 
 
 
 
 
 
 
 아무튼 이렇게 해서 우리 상인들은 오를레앙으로 머나먼길을 출발!!!
보기에야 가깝지, 지금 기원전 2000년이거든!
 
야만족이 습격해 올지도 모르니 중간에 전사를....
 
 
 
 
 
 
 
 이제 개척자를 또 준비해보자.
 
이베리아 반도가 한반도보다는 넓어도
도시를 건설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지!
 
 
 
 
 
 
 
 
 
 
 
 
 폴란드도 도시가 두개...
뭐 다들 비슷비슷하게 가고 있구만?
 
 
 
 
 
 
 
 
 
 
 그나저나 곧 개척자가 완성되면 어디로 보내 볼까?
 
고래나 소금이 있는 곳으로 보내면 딱일 것 같은데...
소금이 좋겠다! 피레네 산맥 쪽 길목도 장악하고 말이지!
 
 
 
 
 
 
 
 
 
 
 
 
 
 열심히 수학 연구중...
공중 정원에는 전통이 필요하구나! 요거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ㅋ
 
 
 
 
 
 
 
 
 자유를 채택할까 계속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아무튼 전통쪽으로 계속 고고싱~
 
 
 
 
 
 
 
 
 
 
도시 지어도 뭐라 그러고, 땅 사도 뭐라 그러고...
 
좀 상생하자구! 요즘 뉴스도 안 보니!
 
 
 
 
 
 
 
 
 브뤼셀에 대한 보호 선언을 했다. 우리의 도시국가 첫 보호선언이다. 
문화적 도시국가라 맘에 들었다.ㅋ
 
당장 동맹으로 발전할 수는 없겠지만,
훗날 혈맹관계가 되기를 빌며...
 
 
(훗날을 기대해 주시길...)
 
 
 
 
 
 
 
 
 
 
교역로 상황을 보자.
 
일단 보니까... 확실히 바다를 통해 교역하는 것이 돈을 많이 받는다.
하긴 예전에 기껏해야 지상 운송수단이라는게 마차인데,
배는 뭐..ㄷㄷㄷ
 
지금도 그렇지? 컨테이너선 보면 아주 그냥...
지금 봐도 진짜 사람이 만든건가 싶다니깐?
 
 
 
 
 
 
 
 
 컥, 이건 뭐야!
 
프랑스 정찰병이? 불길한데....
 
 
 
 
 
 
 
 
 이야, 도대체 초반에 행복도가 저렇게 높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난 항상 궁금하더라.
 
 
 
 
 
 
 
 
큭, 심지어 꼴찌!!!!!!!!!
 
 
 
 
괜찮아. 언젠간 만백성이 행복한 날도 오겠지...ㅠㅜ
 
 
아무튼 빨리 사치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예카테리나 누님과의 만남!
 
그러고보니 스페인 이사벨라 여왕님이 없어서
좀 심심하겠네... 오랜만에 바나나 드립 좀 치고 싶었는데...
(기억 하시는 분 계실까나?ㅋ)
 
 
 
 
 
 
 
 아니 프랑스 정찰병이 이베리아 반도 곳곳을 누비고 있다!!!
 
뭔가 독도 근해에 탐사선을 보내는 일본의 기운이 느껴진다.
 
 
 
 
 
 
 
 
 
 안되겠어! 빨리 개척자 출발!!!
아예 저 끝에 도시를 건설해 프랑스를 틀어막아 버리잣!
 
 
 
 
 
 
 
 
 
 
 
 그 동안 정찰병은 열심히 유적을....
 
 
 
 
 
 
 
 
 오 굳! 문화가 좋더라!!
 
그런데 항상 20포인트라는게 문제.ㅠ
 
 
 
 
 
 
 
 
 
 
 헐!!!!!!!!!! 그런데 이게 뭐야!!!
 
프랑스 개척자 출현!!!!
 
 
 
 
 
 
 
 
 
 
 
 
 
 
 
 
 
 알았고,
 
 
 
 
 
 
 
 
 
 
 
 
 근데 저거 어떻게 하지?
일단 길목을 막아 볼까?
 
원하는 곳으로 못 가게 막으면 막 우왕좌왕 하던데...
일단 궁수 출동!!!
 
 
 
 
 
 
 
 
 
 
 헐...
 
 
 
 
"ㅠㅜ..."
 
 
 
 
 
 
 
 
 아놔 스페인을 뺐더니 프랑스가 스페인 역할을 하고 있잖아!
 
결국 개척자는 북쪽으로 이동...ㅠ
 
대륙으로의 진출은 커녕,
이베리아 반도도 제대로 차지하지 못하게 생겼다.ㅠ
 
이렇게 반도에 고립되고 마는 것인가... ㅠㅜ
 
 
 
 
 
 
 일단 히혼 건설!
 
※ 아, 말을 안한 것 같은데, 도시 이름은 실제 그 위치의 지명을 따고 있다.
 
그래서 원래 저기 소금 있는곳에 도시 지어서 '바르셀로나'라고 하려 했던 건데...ㅠㅜ
 
 
 
 
 
 
 
 
게다가 불행 수치도 높아지고 있다. 
 
사치품은 없는데 인구만 늘어나고 있기 때문...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한 상황...
 
 
 
 
 
 
 
 
 
 그래! 좀 늦었지만 (많이 늦었지만;;)
 
바다로 나가자! 이렇게 된 이상 살 길은 그것 뿐이다!
 
:
 
반도에서 대륙과 접한 유일한 길목이 막혔다고 해서,
그래서 대륙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뭐가 문제란 말인가?
오히려 무한한 바다가 있지 않은가?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서양 문명의 발상지인 발칸 반도의 그리스,
바다 건너 카르타고와 싸우며 제국을 세운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
잉글랜드를 개척하고 해상무역과 해군으로 주변을 휩쓴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바이킹,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와 바스코 다가마의 국가가 있는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성공한, 아니 '대성한' 반도국가가 한둘인가?
 
내가 볼 때 진짜 역사 속 광범위한 경향은,
바다와 접한 국가는 '언제나' 기회가 있다는 것, 그것이다.
 
 
 
 
 
 
 
 
 
 
 그래 일단은 문명수준이 해상 무역을 할 수 없으니 열심히 낙타 셔틀 시키고,
 
 
 
 
 
 
 
 
 
 아오 그나저나 저기 트루아는 너무 아쉽네.ㅠㅠㅠ
 
철도 저긴 더 많아!!!ㅠㅠㅠ
 
이건 뭔가 훗날 문제가 되긴 되겠는데?
 
 
 
 
 
 
 
 
 
 
 
 불행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
군주제 채택!
 
 
 
 
 
 
 
 
그래도 불행상태네..ㅠㅠ
 
도시국가 자원을 개발해 볼까? 금 200이면 자원개발?
 
 
 
 
 
 
 
 
공짜로 자원획득이 가능한 포르투갈 교역소도 만들 수 있으려면 한참 있어야 하는데....
 
에이, 일단 돈 아껴보자. 흠...
 
 
 
 
 
 
 
 
 도시가 4개로 늘어난 프랑스...
브르타뉴 반도에 도시 '리옹'을 건설했다.
 
 
 
 
 
 
 
 
 띠리링~ 그래도 다행인 건
은 자원이 확보되면서 행복도가 늘었다는 것!!
 
-_-; 이런 것도 못 챙기고 이제서 챙겼다는;;;;
 
 
 
 
 
 
 
 
 
 
 
 이베리아 반도 가운데가 텅 비었다.
 
4타일 안에는 도시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이제 이베리아 반도 안에는 도시를 건설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3개의 도시로 끝!
 
 
 
뭔가 한국 플레이보다 심각한 느낌마저 드는데....
 
 
 
 
 
 
 
 
하지만 괜찮다.
우리는 바다로 나갈 것이다.
 
이베리아 반도에 눌러 앉아 전전긍긍하며 있을 수는 없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 테미스토클레스*
 
(*기원전 5세기에 활동한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군인인 테미스토클레스는
3단노선의 건조를 적극 추진해 아테네를 최고의 해군국가로 만들었고,
페르시아가 육로로 공격해오자 아테네 전 시민을 군함에 태워 피난 보낸 뒤
페르시아 해군과 결전을 벌여 대승을 거둔다. (영화 '300' 바로 다음 사건. 살라미스 해전.))
 
 
이것이 이베리아 반도에 갇힌 우리의 '대전략'이 될 것이다.
(참고글 : 문명4BTS-(#7-2) 대전략 : 매킨더 이론, http://blog.daum.net/smileru/8887845)
 
대륙에서도 많은 기회가 있겠지만,
바다에는 그를 초월하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주변 세력'이 아님을 보여주자.
 
 
 
진짜로 보여줄 수 있겠지?
 
 
 
 
 
 
 
 
 
 
 
 
 
 
-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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