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명이랑 같이 마산에 위치한 모 고양이카페를 다녀왔어요.
냥이들도 귀엽고 친구도 저도 동물을 좋아하는편이라 냥이들이랑 노는데
갑자기 어떤 알바생?같이 보이시는 여성분이 오시더니
음료수를 하나 꼭 사야됀대요. 들어올때 입장료로 만원가량을 냈는데;
안사면 안돼냐니까 꼭 사야됀다길래 친구랑 저랑 각각하나 사긴했는데
비타-워터하나에 오천원씩팔고...황당했죠. 1시간뒤에 나와서
옷에묻은 고양이털 털고 친구랑 저랑 각자 집으로 헤어졌는데
2시간쯤 뒤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내용이 그 카페갔다와서 알레르기생겼다고.
친구가 고양이가 2마리를 몇년째 기르고 있었고 알레르기 생기려면 진작생겨야했는데
황당했죠; 전 고양이를 보는걸 좋아해서 머리 쓰다듬고 말았고 친구는
껴안고 만지고 할건다하고왔거든요. 제가 고양이카페를 처음 가봤는데
원래 음료수 기본으로 하나씩 다 사나요?;
들어갈때 이상한종이에다 싸인하고왔는데; 그중에 알레르기란 단어도 있었던것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