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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쯤4호선 범계역에서 지하철타셨던 아주머니께
게시물ID : gomin_973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승리의보석
추천 : 2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6 23:11:10

범계인지 금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혹시나 해서 글올립니다

퇴근시간이라서 전철 안은 꽤나 붐볐어요

범계역에서 두 아이(유치원생같은)와 함께 전철 타신 아주머니..
아이에게 공공장소 예절부터 가르쳐주셨으면 해요

한자리 비자마자 두 아이가 달려와 같이 앉는데
서로 자기가 앉겠다고 영역싸움을 하는데
남자아이가 자꾸 양발을 벌리며 발차기하는데 
제 다리 아프게 찼어요 ㅠㅠ 대여섯번 채였나
무슨 플라스틱 고무소재의 장화라고해야하나 부츠를 신었는데
부츠에 흙 잔뜩 묻고 ㅠㅠㅠ

 한명 의자밖으로 밀어낸다음에 올라오지못하게 
계속  소란스럽게 소리내고 사방으로 발차기하는데 
옆사람에게 까지 피해주었던거 신경안쓰시나요

고작 하시는 말씀이 부드럽게 "그만해"...
너무 부드럽다? 싶어서 고개들고 보니 스마트폰하고 계시더라구요?

결국 한명이 의자에서 떨어지니까 한 손으로 떨어진아이 부축하셨는데
한 손은 계속 스마트폰 쥐고 끝까지 보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이래서 너희데리고 나오기 힘들어"

 그냥 제가 중간에 자리를 양보해드렸지만
진짜 혹시나 여기서 보실 수 있으니까 한마디 할게요

제대로된 공공장소 예절을 안 하신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하세요ㅠ. 이미 아이들 통제력을 잃으신것 같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요

물론 아이 키우는게 힘든일이라는거 알기때문에 어느정도 이해합니다만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저런 행동하는게 버릇되면 나중엔 더 힘들어집니다
지금 스마트폰 쥐면서 아이들 탓하시지 마시고 애초에 교육 똑바로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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