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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2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마의저주
추천 : 12
조회수 : 36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8/08 22:59:51
오늘 방영된 파리의 연인 마지막 부분에서
기주가 수혁이를 때리면서 "때리라고~"
"왜 못 때려? 엉?" 라고 하자...
수혁이가 "형이니깐!!" 하는 부분을 봤다.
(대사가 맞는지는 몰겠다...끝난지 5분 됐는데 기억이 안난다.......)
어째뜬 난 그 부분을 보고 혼자 베시시 웃으며
옆에서 얌전히 보고 있는 동생의 뒷통수를 아주 쎄게
'스다듬어주었다' 나는 동생의 입에서
"아휴~ 형이니깐 참는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대사
혹은 그냥 말없이 무언의 눈빛을 날릴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때린지 3초도 안되서 난 고개를 푹 숙일 수 밖에 없었다
동생의 손바닥과 나의 뒷통수가 만났기 때문이다.
마치 만화에서 뒷통수를 무언가에 얻어 맞고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꺽이는 목을 따라한것 마냥......
정말 아팠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왜 때려~~" 라고 하며
이 글을 쓰기 직전까지 맞았다...
그래 나 동생한테 힘 딸린다......
아직 까지 뒷통수가 얼얼하다 나쁜넘...
아무리 내가 먼저 시작했지만 좀 심했어...
혹시 나 같이 해본사람은 살포시 추천 눌러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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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써 놓고 보니깐 별루 재미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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