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받아서 써봤는데요

 

평소 국산 잘못쓰면 짓물러서 여행가서 사온 일본제품이랑 섞어서 쓰고 있었거든요?

 

여행가서 사온양도 정해져 있고.. 여행을 자주 갈 수도 없고.. 일본생리대 직구해도 찾기 힘들어서 쟁여놓은거 다 쓸까바 조마조마했는데

면생리대 글 보고 급 질렀습니다.

 

피부쓸리는건 확실히 없습니다.

 

여름이라 날도 덥고 해서 갑갑할까 걱정했는데 평소쓰던것보다 부드럽네요.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아요. 주변사람에게 민망할 일이 없습니다.

냄새에 민감해서 아로마오일 사다가 속옷에 한두방울 떨어뜨렸는데 안그래도 냄새가 안나요!

 

많은분들이 세탁을 걱정하는것 같습니다만

저는 샤워할때 매일 속옷빨래를 같이해서... 속옷빨때 같이 빨아 버리니 딱히 불편하진 않아요;

 

단점은 하나인데..

똑딱이라 속옷안에서 돕니다;;

한곳에 정착하지 않아요.

방심하고 있으면 얘가 앞뒤로 파도를 탑니다.

앞부분은 짧아서 얘가 뒤로 넘어가면 대형참사가 일어날까봐 불안불안함;

또 움직임이 많으면 가끔 옆으로 비틀어져 제자리를 못찾음;;;

 

집에있을때 사용하면 괜찮겠지만 저는 아직 이것을 밖에서 이용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릴것 같지만 양이적은 날에는 일회용생리대보단 면생리대를 이용할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