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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40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가제일싫어
추천 : 1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17 01:58:24
술을좀 마셨어요

요즘엔 운동한다구 금주한지 좀 되었는데

제 기분이 영 아닌가봐요...

친한사람이라곤
한살위 형 하나...
담배는 피지만 술은 안마시는...

어느때와 다름없이...
말동무와 기울여...
저 혼자 삼겹살에 쐬주두병 마셔요...
그리고 그형은 집에가죠...

혼자잇네요...

오늘도...노래방가야겠어요...
마침...새로 오픈한 가계가 눈에 보여요...

아까 꼬기 머그러갈때 전단지 받앗던 그집인가봐요

혼자서 가니...이상한눈으로 쳐다봐요...ㅠ 씨...

혼자갓다구...서비스도안주고...나쁜것들...
대한민국은 혼자가면 손해보는가봐요...

집에 노래방 기계 사야하나...

한시간 더 넣었어요...
아쉬운 소리하고...제가...삭발을해서 그런지 미안하대요..
저도 알앗다하고 쿨하게 넘어가요...

근데 다른방 인간들이...
아따리가따리하며...제가 혼자있는방을 꼬라봐요...

성질같아선...노트북 가방들고 패고싶지만 참아요...
전 서른이니까요...그리고...커플들같아요...나쁜것들..
어서 헤어져...

괜히...저도 미안해서...2시간 딱 부르고...30분 남겨두고 왔어요...

집에오는길에...
대학가 근처라 그런지 튀김 오뎅 아찌들이 아직도잇어요...

튀김 쪼금...오뎅쪼금 사서와요...

빈공간...
텅빈집에...나혼자 오뎅에 튀김에 술먹어요...

나...불쌍하죠...?

선...봐야겠어요...
미래의 나를위해...

잘자요...^^

제꿈꾸시구요~
광주오면...맛난거 사드릴께영...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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