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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만화추천][18] 열대소녀, 요시토미 아키히토(저)
게시물ID : animation_174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오마이
추천 : 12
조회수 : 798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1/17 02:41:06



더운 여름, 더더욱 뜨거운 그녀들의 사랑★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백합만화들은 태반이 18금 입니다.
하지만 그 만화들을 아무때나 추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주로 새벽 타임에 골라서 하려고 했는데,
이 만화책은 리뷰할까 말까 하다가, 좋은 책임에는 틀림 없어 *의미깊음. 이렇게 키보드를 잡습니다.

원제 : 熱帯少女
저 : 吉富 昭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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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롭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알고계실 저자분이신 요시토미 선생은
지구의 방과후 시리즈 (현 6) (2010~2013)
스쿨 인어 (현 2) (2013)
이상한 언니 (2013)
등의 작품을 내셨습니다.

이분 특유의 검은 머리칼에 동그란 얼굴의 형태를 취한, 어딘가 향수의 느낌이 나는 모습의
미소녀들이 느긋히 시간이 흘러가는 시골에서 사랑을 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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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면 어딘가 어색함이 느껴질 수도 있는 그림체입니다만,
스토리나 만화의 구성능력이 상당히 뛰어나신 분이라, 금세 만화에 심취하게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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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주인공들은 조금 바보같기도 하고, 때로는 순수함 그 자체만을 지니고
서로의 연정을 키워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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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들어 두번째 이야기인 "SUIKA" 는 이 만화 한 장면으로 모든것이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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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대는 시시할 수 있는 시골이지만,
시골만의 장점만을 한 곳에 모아 최고의 스토리와 설정을 뽑아내주신 요시토미 선생의 만화는
흡사 흡착기 처럼 독자를 아주 강하게 빨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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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이 만화는 18금 (한국 한정... 일까나.) 이며, 성관계의 묘사나 대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예) 수박 같아... 그러니까 먹어도 돼? / 사과는 계속 보고있다 보면 먹고싶어져. / 그래, 먹고 난 후의 그녀의 모습을 그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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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화의 스토리의 전개 자체는 매우 차분하고 느린 템포입니다.
하지만 강렬함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뜨거워지고, 오랜 여운이 남습니다.
마치, 여름의 무더위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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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시골" 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시골 이기에 가능한 것들 에 집중시킨 이야기들이 그 참신함과 신선함에 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입니다.
(SUIKA 편은 그 한 장면만 수 분간 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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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서 두번째 이야기, "여름이라면" 의 한 장면.
"여름이라면 ~~~ !" 로 시작해서 "여름이라면 ~~~!" 로 끝나지만,
그 중간이....
..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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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이 잔뜩 묻어나오는 백합만화도 당연히 좋지만,
가끔씩은 조금 뜨거워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SUIKA 편은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
응?!
10번째 추천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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