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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녀와 오유남(허무주의)
게시물ID : humorbest_720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맛돌채
추천 : 117/51
조회수 : 7729회
댓글수 : 4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8 22:37: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5 01:49:00
 
안녕하세요... 새벽이고...오늘 참 기쁜날이라서...
 
슬픔따윈 없음으로 음슴체 ㅋㅋ(이거 해보고싶었음)
 
나랑 내 남친은 둘다 삼십대...글고 남친이 나보다 네살이 어림..ㅋㅋㅋ
 
우연찮게 모임에서 만났는데...
 
남친이 나보고 첫눈에 반함...리얼임 100%...글타고 믿어주...쿨럭...
 
그후 간간히 모임에서 보고 남친의  적극적 대쉬가 있었고...ㅋㅋㅋㅋㅋㅋㅋ진짜임...
 
난 나이도 있는만큼 신중의 신중을 기했는데...
 
남친이 뜬금없이...
 
"안생겨요" 이러길래...내가 "ASKY?" 이랬더니
 
헐...이럼서 오유인임? 이렇게 묻길래...
 
난 웃대댕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친 빵터짐...ㅋㅋㅋ
 
간간히 오유는 기웃거리기만 하고...
 
거의 웃대만 매일 출석도장 찍는 여자였음...
 
암튼 저 계기로 해서 더 친근해져
 
사귄지 오늘이 딱 2년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간 눈팅만 하다가...얼마전 오늘을 위해서
 
수줍게 오유 가입한 여자오징어임...ㅋㅋㅋㅋㅋㅋ
 
남친덕분에 오유에 좀더 관심을 갖고 와보기 시작하면서...
 
정말 좋은 싸이트라 전도도 많이함...ㅋㅋㅋ
 
가끔 오유 오징어처럼 생긴 남자사람들 보면 남친이랑 둘이서 소심하게...
 
안생겨요 안생겨요 안생겨요...이러고 중얼거림.ㅋㅋㅋ
 
커플은 까야 제맛이라고...<-----------이런 글들 올라오겠지만
 
벼룩 하고 난후 내용들 보니까 커플들 음~~청 많던데...
 
축하좀 해주면 좋겠음...요...^^*
 
아...마무리 다들 이런심정이겠닼 ㅋㅋㅋㅋㅋㅋㅋ 어케 끝내야 할지몰.....ㅋㅋㅋㅋ
 
암튼 나를 오유로 인도해준 남친께 이 영광을 바치겠음...
 
 
 
내가 무슨 영광을 누리겠다고 여길들어왔을까...라는 댓글이 곧 달리겠지? 큭큭 ...
 
 
오유분들 축하가 저와 남친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꺼같아서...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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