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가 어떤놈이 도배하길래 욕을 했는데 어떤애가 질문을 하더군요
그래서 질문에 답해주기전에 어떤애가 욕한거 따라하는데 자기도 여자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관심이 생겼어요 마침 할일도 없고 심심했던터라
그래서 귓말로 작업 걸자 ㅋㅋㅋ 이러고 계속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번호 따고 처음 만난날 제가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제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모르겠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고백 보류하자고 너에게 내마음이 진심이란걸 보여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말했더니
이제야 제 마음이 진심인걸 알겠다고 하면서 그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진 평범하죠
그런데 연락하고 지내면서 맨날 팩한다고 하고 운동한다길래 뭐 평범한 여자애들과 다를게 없으니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영어과외를 받는다고 했는데 그게 월 65만원 짜리라더군요;; 여기서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알고보니 부모님이 전부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시고 집에는 청소부 아주머니까지 있으신 아주 뭐..
장난 아닌 집안이였습니다. 근데 전 뭐 한낮 집에서 애니 보다가 게임하는 백수 비슷한놈 밖에 더되겠습니까 ㅋㅋㅋ
근데 오늘 얘가 저한테 이러더군요 자꾸 기다리게 되고 게임에서 더 찾게된다고 여기서 약간 설렜습니다.
근데.. 하... 만나자고 했는데 제가 차마 알았다고 말을 못하겠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답답했는지 자기가 사는곳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 시간 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 평범한 여자앤줄 알았는데 할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