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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것이 벌써...
게시물ID : humorstory_72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꽃을든환자b
추천 : 4/5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8/09 09:57:45
잡소리 : 

날씨 참 덥네요.. 


 글 베스트유머 보내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네요


ㅠ_ㅠ 흑흑...          참고로 저 웃대에 브로콜리스타일하고 동일 인물이에요 ㅠㅠ

펌이라고 하면 미워~잇힝...♡ (^^)샤르방~♡


.여름입니다. 휴가좀 다녀오세요;;



시원한 휴식을 취하는거에요!!




그럼 글 시작합니당~~ ㅠ_ㅠ






난 막둥이라 벌써 8살짜리 조카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윤서영.. 8살이라고 약봐선 안될 여자다.







어린것이 벌써. . . 







가끔 서영이네 집을 가면 난 놀랄 일이 생기곤한다. 







서영: 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이누야사 봐야지!!






d꽃을든환자b: 뭐..뭘 봐!?!?





서영: 이누야사 볼거야!! 이누야사 !!






어린것이..................벌써 야사[야한사진] 을 저리 좋아한다.

참 요즘 애들 빠르다.






P.S 이누야사는 투니버스에서 하는 만화 이름 -_-;






가끔 나는 서영이와 밖을 산책하곤 한다.






d꽃을든환자b: 서영아.. 초등학교 들어가니깐 좋아?







서영: 그냥 그렇지 뭐.. 애색히들 재롱떨며 까부는거 보는 재미로 산다.






그때 유치원생들이 막 떠들며 지나간다






유치원생1: 샛별유치원 얍!


시련당하면 포장마차에서 야구르트를 마셔요오~









유치원생1: 샛별유치원 얍!


삶이 고달프면 사탕 한대 빨아요~








그러자 서영이는 쪼개며 말한다





서영: 피ㅡ식... 저래서 유치원생들은


내 참 어이가 없다니깐? 유치원생들 보면 수준 떨어져서 못놀아주겠어 -_,-





d꽃을든환자b: 서..서영아 너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잖아..;;


몇달전만 해도 너도 저랬어 ;;






서영: 거. . . . 과거 일갖고 째째하게 나오실거유 -_-?


여하튼 저 유딩쓰레기가 문제야







어린것이 벌써 . . . 


벌써 자기 아래것을 깔보는 삶의 먹이사슬을 안다.






그리고 난 서영이와 동내슈퍼에 있는 오락기쪽을 응시했다. 



한참, 철권3를 하고 있는 꼬맹이들





꼬맹이1: 자자!! 화랑은 각도가 중요해!!


발차기 할때 끊어지는 각도.. 이 각도를 피타고라스도 울고갈 각도라고 하는데..


자자 여기서 피타고라스는 무엇이냐


피카츄의 진화형이다 이거야






d꽃을든환자b: ㅎㅎ 아 저 꼬맹이 깝치는거봐 웃겨죽겠네


서영아 잠시 기달려 


오빠가 이겨주고 올게







난 당당하게 이었다.






꼬맹이2: 우와! 형 !! 얘 진짜 잘해요!! 형이 져요!!





꼬맹이3: 얘 우리 동내 짱인데!!





서영이: 야야! 걱정하지마 


얘 우리 삼촌인데!! 


철권하면 자다가도 깨는 색히야 ! ! !





꼬맹이들: 진짜야~? 우와아아아아






d꽃을든환자b: 하...아이구 이색히들 !


형하는거 봐라! 이 꼬맹이가 하는 화랑은 허접화랑이라고 해서 우리 동내에선 


철권캐릭터로 쳐주지도 않는거야!! 





난 당당하게 진을 골랐고... 14초만에 한대도 못때리고 연속기로 깨졌다.






꼬맹이들: 뭐야 이색히 .. 허접이잖아?






d꽃을든환자b: 쿠..쿨럭.. 


서...서영아 가자 ㅡ !!





서영: 거 형씨 -_- 저 아슈?






서영이는 이미 날 이긴 꼬맹이1 옆에서 팔짱을 끼고 사탕을 먹여주며 게임을 관전중이였다.





d꽃을든환자b: 서...서영아 .. -_, -







어린것이 벌써 . . .


강자와 약자의 구분을 확실히 한다.






집에 들어갔다





서영: 야.. 아까 쪽팔렸냐? 





d꽃을든환자b: 에이씨 .. 정상컨디션이 아니였어





형님: 야 서영아 !! 너 삼촌한테 '야'가 뭐야 '야'가!!





서영: 아이씨 또 깐깐하게 나오네


그냥 삶 흘러내리는 물처럼 편하게 가자고


얘 나랑 9살 차이나는데 뭘 또 깍듯이 하냐고 






형님: 그래도 삼촌은 삼촌이지!!


삼촌이라 불러!!







서영: 에이 C바... 


인생 개같아서 







서영이는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피식~ 하고 입꼬리를 올리며 






서영이: 삼촌 . . .






d꽃을든환자b: 헤..헤헷 ^^; 삼촌이래


흐흐






열일곱에 삼촌소리 들으니깐 왜이리 좋은지 흐흐..(들을때 되지 않았나?-_-;;;솔직히';;)







서영: 삼촌~~~ > _ < 


나랑 방에 가서 놀아요~!!






 d꽃을든환자b:그래 ^ ^ 






+ 방






브로콜리: 서영아 ~ 삼촌이랑 가위바위보하자 ^ ^






서영: 애냐? 씨바 사탕하나 물려주면 쪼개대는 애색히냐고 


뭔 가위바위보야 개념없는 색히야


나이 헛먹냐 ?








d꽃을든환자b: 야.. 이렇게 욕 많이하면 사람들이 픽션인거 다 눈치채 ;;






서영: 아니 지금 픽션이고 아니고가 중요하냐고 씹색히야


지금 니가 9살차이 나는주제에 삼촌노릇 꼬박꼬박 해먹으려고 하는거잖어?


난 나랑 30살 차이나는 담임선생님이랑도 친구먹어!!







d꽃을든환자b: 쿨럭 - _ - ;; 


담임선생님과 친구...?







어린것이 벌써...


사교성이 참 좋다. 






서영이에게는 석현이라는 4살짜리 동생이있다. 이녀석도 얼마나 귀여운지


말하는것마다 애교덩어리다






석현: 삼촌 삼초오오오온 ~ ^ ^ 


나 병아리 사줘!!






브로콜리: 어엉??


병아리...?






석현: 왜 ? 싫어?


못생긴게..성격이라도 좋아야지 


조카한테 그거 하나 안사주냐?







그 말에 흥분해서 결국 지갑 다털어서 병아리 한마리 사줬다 -_-







석현: 꺄하하하 히히힛 ^^ 삼촌 나 병아리랑 놀고올게







d꽃을든환자b: 그래 차 조심하고 ㅠ_ㅠ !!


너 그 병아리 꼭 닭 만들어라 ㅠ_ㅠ 


뽕을 뽑아야해!! 내 한달용돈 다쓴거야!!






5분후 , 석현이가 치토스를 들고 들어온다







d꽃을든환자b: 엥!? 석현이 너 병아리는 어쩌고 왠 치토스?






석현: 거 .. -_- 인생 뭐 있나?


병아리 키워봤자 똥,오줌이나 싸대고..


그냥 치토스랑 바꿨수!! 요즘 세상이 실용성없으면 또 안되는 세상이잖아






: -_-;;






석현: 꺄하하하 삼촌~ 삼촌~


나 햄스터 사줘 ^ ^






d꽃을든환자b: 정도껏해라 -_-






석현이와 서영이가 같이 있을땐 골이 다 흔들린다 씨바 .... -_-;;








그런 석현이와 서영이에게 뽀뽀를 해보라고했다.





d꽃을든환자b: 둘이 뽀뽀해봐 빨리 빨리~~





석현: 싫어!! 이년 입에서 발냄새나!!





서영: 나도 싫어~~


나 첫키스 아직 못해봤단말야!!







주제에 여자라고 쑥스러움을 탄다.






d꽃을든환자b: 뽀뽀하면 사탕줄게







서영: 눈감아 씹새야...





석현: 에이 씨바......콜♡






서영이와 석현이는 뽀뽀를 한다...






근데 -_-








어린것이...벌써...



혀바닥을 사용하네 -_-







서영: 츕스 츕스 츕스~ ♡







브로콜리: 서..서영아 너 지금 뭐하는거야 ;;







서영: 응? 뽀뽀...







브로콜리: 뽀뽀는 입을 맞추는거잖아







서영: 지난번에 외국영화 보니깐 이러던데 -_- ?







어린것이 벌써...


나보다 많은것을 알고있다.


나도 못해본 환상적인 혀컨트롤 -_-






서영이는 식욕도 굉장하다 





밥을 먹다가 지꺼 반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영: 삼촌... 배불러?






이렇게 물으면서 대답도 안듣고 바로 내 밥 가지고간다






d꽃을든환자b: 하하


정말 서영이가 밥 뺏어갈때 보면 귀여워서 화를 낼래야 화를 낼수가 없......



긴 개뿔 !!



내놔 썅!!






서영이: 한판 붙어 !!







저래서 밥상 위에서 K-1 한판 펼친 뒤에야 내가 무릎꿇고 서영이 .. 




아니! 서영님 내 밥을 먹여드리면서 평화는 찾아온다.






하루는 그런 서영이가 화장실에서 나오니깐 변기가 막혔다 -_-






그래놓고 내가 서영이를 쳐다보니깐 살짝 입꼬리를 올리면서





'어때....대단하지?'




라는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어린것이 벌써 ....




똥을 점보특대로 싸대고있다 -_-







옛날에 친척형님이 서영이 인형을 발로 밟은적이 있다





그때 서영이는 별로 드러워지지 않은 인형을 드러워졌다고 따지며 하나 사내라고 했다.






서영: 형씨..법적문제까지 가고싶어?


왜이렇게 깐깐하게 나와... 그냥 하나 사주라고!!







그렇게 새인형을 얻자 서영이는 뭐 갖고싶은거 있으면 툭하면 거실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이 밟기라도 하면


사내라고 했다.







서영: 어!! 내 옷 밟았어 사내!!


어!! 내 스케치북 사내!!


어!! 우리 비오빠 세미누드집 밟았어!! 사내!!







그러던 어느날 -_-






서영: 삼촌...여기 누워봐 -_-






d꽃을든환자b: 응 ? 왜 ^ ^?







서영: 그냥 안마해주게 ...... -_-






난 등을 돌려누웠다.





그때 형수님이 날 못보고 실수로 내 등을 발로 살짝 건드렸다







형수님: 어머 죄송해요 도련님






 d꽃을든환자b:하하 ^^ 





사람 죽여놓고 미안하면 다냐?









형수님: 쿨럭 = _ =;; 


저...이거 만원인데요;


이거 갖고 파스라도 사세요






d꽃을든환자b: 콜...♡


형수님 최고~ 형수님을 위해서라면 열번도 밟혀드릴수 있습니다.






그러자 형수님은 날 열번 밟았고...







서영이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면서 말했다.









"사내........"







d꽃을든환자b: 씹 !!


야!! 너 어떻게 삼촌을 ... !!






서영: 여태까지 사온걸 보면



인형도 옷도 비세미누드집도 밟은후 더 좋은걸 사주셨어...



그러니 삼촌도 더 좋은놈으로 사내..



비+원빈+장동건의 몸무게인 이 브로콜리 개색히말고!!



비+원빈+장동건의 외모인 삼촌...사내 -_-










어린것이 벌써....


가족을 판다... -_-








서영: 어이 형씨..


커서 나같은 딸낳고싶어?


글을 봤으면 추천을 하라고!!







어린것이 벌써...


추천을 구궐한다 -_-


good 서영...-_-b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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