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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신입 선발 공고를 읽으면서.
게시물ID : gomin_720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대바구
추천 : 1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3 16:46:39

정말이지 꼴도 보기 싫은 회사가 신입 선발 공고를 띄웠네요. 

 

일부의 횡포였고, 그 사람들이 회사 전체의 이미지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입사한 누군가 분명

 

내외압에 못이겨 전화 속 그와 같이 변해갈지도 모르는 일이겠지요.

 

 

 

허나 슬픈 일은,

 

29살인데도 불구하고 취업을 못하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하고 있는 주제에

 

비닐처럼 가벼운 제 양심과

 

1년이 넘도록 취업을 못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무슨 이런 회사가 다 있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게 엊그제 같은데

 

제 손가락은 자꾸 입사지원 버튼 위에서 맴돌고 있네요....

 

 

지원할 일은 결코 없겠지만

 

참으로 딱한 제 처지가 너무나 비참해지는 오후입니다.

 

네, 빌어먹을 정도로 쪽 팔리는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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