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제품이 꽤 많아요. 아모레 제품이 보기 싫은 분은 살며시 넘겨주세요!
저는 원래 쟁이는걸 좋아합니다. 엄마 유전인것 같아요. 엄마는 화장품은 아니지만, 생필품을 비롯한 식자재 및 주방기구를 쟁이시고
저는 화장품을 쟁입니다. 소소하게 화장품, 면봉, 퍼프등을 쟁이다가 이제는 써보고 맘에드는 기초류등도 막 쟁입니다.
쓰다가 좋은게 나오면 그것도 역시 쟁입니다.
연휴가 길어서 쟁임박스 정리하며 카운트해보다가 여기저기 쟁여놓은 쟁임박스 찾다가 기력을 다 소진했네요 ㅠㅠ
쟁임박스는 한군데로 몰아놔야겠습니다.
면봉,화장솜 같은 것도 되게 많은데 ㅠㅠ 찾기 귀찮아서 카운트할때는 빼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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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제품이 있어서 쟁여놓은 퍼프들입니다!! 퍼프는 저말고도 쟁여놓으신분들 많을 것 같네요. 아리따움 퍼프 1+1할때 항상 20~30씩 쟁여놓고 그랬는데 다쓰고 얼마안남았네용!! 사실 똥퍼프도 15개사서 8개인가 남았는데 ㅠ 사진찍기 귀찮아서 내비뒀습니다.
요새 파데안쓰고 쿠션만 쓰니까 똥퍼프 쓸일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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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작은 소소하게 아이라이너 입니다. 저는 쌍커플이 있는데 아이라인이 굉장히 잘번지는 편입니다. 지성피부라서 그런건지
파우더를 해도 번지고 뭘해도 번지네요 ㅠ 그나마 덜 번졌던게 삐아여서 삐아를 엄청 쟁였어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친구도 주고 엄마도 드리고 굳어서 버리고 하니까 저것 밖에 안남았네요. 제가 삐아에서 제일 좋아하는 색은 '브라우니'에요.
근데 번져서 ㅠㅠ 슬픕니다. 페어리드롭스는 뷰게에서 좋다고 해서 매트브라운인가 샀는데 브라운이라고 하기엔 블랙에 가깝네요.
저는 고동색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너무 고동이라 ㅠㅠ 블랙에 가까워서 처음엔 당황했는데 발림성이 아주좋아요. 그러나 VDL의 아이프라이머와
파우더와 같이쓰지만 얘도 번집니다. ㅠㅠ 제 눈에 안번지는 아이라이너는 없나봅니다.
마지막은 요새 어그로를 낭낭하게 끌고 있는 어퓨의 붓펜라이너인데요. 어퓨에서 연말에 50퍼 할인할때 엄청 많이 쟁였다가 다 쓰고 저거 하나 남았네요. 펜슬은 뭉툭해서 꼬리빼기 힘들어서 저걸로 꼬리뺴주고 있어요. 색도 이쁘고 지속력도 나쁘지 않은데, 전체 다 그리기엔 밀리고 그러는게 있어서 꼬리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라인을 쌍커플치고 두껍게 그리는편이라 밀릴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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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쿠션류에요. 엄밀히 말하자면 전 쿠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만큼이나 있네요.
사실 저 2배의 양이 있었는데 엄마 반띵해서 드리고 안뜯은 게 저만큼입니다 ㅠㅠ 상자는 무민빼고 다 안에 리필이 2개씩 들어있어요.
저중에서 가장 좋았던건 빌리프와 헤라에요. 개인적으로 라인쿠션과 무민쿠션은 저에게 똥을 주었습니다 ㅜ
쿠션이 간편하긴 한데, 아무래도 밀착력이나 지속력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그래도 아침에 팡팡 두들길때 편하고 저한테 맞는
질 좋은제품을 찾아서 요새 자주자주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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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잡다하게 다 찍어놨어요. 제가 손을 많이 씻는 직업이고, 손이 사계절 내내 건조하기 떄문에 핸드크림을 되게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유럽 여행갔을때 핸드크림을 한 15개인가 그 이상 사왔는데 엄마 친구분들께 드리고 제 친구들에게 뿌리고 그러니 저거 밖에 안남았네요.
바이오더마 립밤도 엄청 사왔는데 역시 다 뿌리고 두개밖에 안남았길래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바이오더마 립밤은 만족스러운데, 핸드크림은 너무 묽어서 별로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꾸덕꾸덕한 핸드크림이 좋더라구요 ㅠㅠ
루미팡 뽀뿌뽀뿌는 단종된다고 해서 쟁였는데 가격대비 좋지만, 엄청 좋진 않아요. 요플레 현상이 저한테는 좀 있더라구요 ㅠ 저것도 두개인가 세개 쟁였는데 저거 하나 남았네요.
나스 컨실러는 제가 써본 컨실러중 제일 좋았어요. 면세에서 하나 사놨는데 지금 쓰고 있는걸 저렇게 오래 쓸지 몰라서 아직까지 쟁임박스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ㅠ
마스카라는 토니모리 꺼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메이블린 유명템인 노랑이보다 좋았습니다. 근데 역시 이것도 마찬가지로 솜에 덕지덕지 묻어있어서 양조절을 잘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지금은 맥스팩터 2000칼로리 마스카라를 쓰고 있습니다. 이거 가루날림도 없고 컬링 유지력도 괜찮고 꽤 맘에 드는데 한국에서 구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네요.
저는 눈화장을 빡세게 하는 것을 좋아해서 리무버를 낭낭하게 쓰는데요, 저 스킨푸드 리무버가 순하고 유명하다길래 1+1할때 4개나 샀는데 ㅠㅠ 별루였습니다. 써보고 살껄 그랬어요. ㅜㅜㅜ 저는 개인적으로 더페이스샵 미감수 아이리무버가 눈시림 없고 잘지워지고 좋았어요. 스킨푸드는 눈시림이 있네요. 아리따움꺼는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파우더도 이니스프리껏만 쓰다가 아리따움꺼 사봤는데 아직 안써봐서 역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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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선크림이에요. 별로 없네요. 사실 정리하다보니까 야외놀이가 한개 더 나와서 안뜯은게 총 3개인데 새로찍기 귀찮아서 그냥 찍어놓은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야외놀이 종류별로 다 써봤는데 야외놀이 선크림이 가장 저한테는 잘맞았어요. 저는 백탁없고 유분 적당히 있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러다가 엄마가 리리코스 화장품 좋다고 하셔서 방판했는데 거기서 받은 리리코스 선크림이 백탁없고 발림성이 더 좋고 그래서 그걸로 갈아탔습니다.
미샤선크림도 유명한데 저는 이니스프리 선크림 써보고 별로여서 그런가 ㅜㅜ 미샤 선크림에 손이 안가네요 ㅠㅠ
선크림 잘못쓰면 베이스 화장이 잘 안먹어서 그런지 선크림은 신중하게 구매하게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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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모두 안뜯은 크림이에요. 반성하겠습니다 ㅠㅠㅠㅠㅠ 사실 여기 올린 것 모두 안뜯은것만 올린것이라 반성중입니다.
이니스프리 크림은 전 별로였는데 엄마가 좋아하셨고.. 저는 라네즈크림을 좋아합니다! 라네즈크림중에서는 저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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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진 모두 샘플링때 받은 샘플+이벤트로 받은 샘플+상품구매하고 받은 샘플+방판 구매하고 받은 샘플들의 총 집합입니다. 사실 방판하고 받은 샘플은 이거말고도 어마어마하게 더있는데 다 리리코스(아모레) 라서 ㅠㅠ 이거 한장만 올릴게요. 근데 이것도 다 아모레 제품 같네요. 아모레 그만사야겠습니다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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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쟁여논 제품들이네요. 바이빠세 클워는 무난하긴 했는데 요새 가격이 많이 올라서 별로에요. 클렌징 오일은 뭔가 잘닦이는것 같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들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지성피부에 안좋다고 해서 다시 클렌징워터로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세타필 젠틀 클렌저는 엄마가 좋아하세요. 약산성 클렌저라서 처음에는 이게뭐여 미끄덩한게 닦인게 맞는겨? 라고 하셨는데 요새는 이걸로 세안하면
촉촉하다고 좋아하시네요. 이것도 몇개 더있는데 귀찮아서 안찍었습니다...!
저는 리스테린 좋아해서 종류별로 750ml 가장 큰걸로 서너개씩 쟁여놔서 다 뜯어넣고 써댔더니.. 안뜯은건 저거 하나네요. 사실 옆에 뜯어놓은건 3개인가 4개정도 더 있어요. 리스테린 종류별로 거의 다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프레시버스트가 제일 맘에 듭니다! 그린티는 엄마가 좋아하세요.
저 노오란 이쁜 병 3개는 마뉴팍트라에서 사온 바디제품이에요. 마뉴팍트라가서 눈돌아가서 엄청 샀는데 다 까버려서 안뜯은건 저거뿐이네요.
마뉴팍트라 가격도 괜찮고 질도 좋고 향도 무척좋고 ㅠㅠ 패키징도 취직이라 한국들어오면 인기가 어마어마할 것인데 체코에서만 파네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맥주라인이 유명한데 향이 별로라서 저는 시큼상큼류로만 샀습니다.
방판으로 받은 샘플들이나, 면봉 화장품같은것들 빼고나니 얼마 없는 것 같기도하네요! 다들 저만큼은 쟁이시지 않나요..?!!?
이정도면 정상인것 같기도하다가 아닌것 같기도 하다가 쓸수록 만감이 교차하네요.. ㅠㅠ 뷰게님들은 얼만큼 쟁여놓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