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말이 안 나오네요.
말이 나와도 욕 밖에 나오네요.
살다살다 아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 보다 더 황당한 꼴이 뭐가 있을까 싶네요.
진짜 말이 안 나오네요.
어제 이 게시판이 메르스 희생자 추모 게시판이 안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어요. 설마하니 하룻만에 3차 확진 뉴스 따위 뜰 줄 꿈엔들 생각도 안 했거든요. 솔직히 어제 그 글 적으면서 본인도 설레발 쩐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설마가 사람 잡았네요.
대체 머릿속에 뇌가 든건지 푸딩이 든건지.
같은 호모 사피엔스가 맞는건지 지능이라는게 존재는 하는지 아니면 어느 실험실에서 영장류를 데리고 나와서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실험 한 건지 까마득 할 정도네요.
무능력하다 무능력하다 노래를 불렀는데 무능력이라는 단어한테도 미안해질 정도네요. 이건 단어 자체를 박근혜스럽다로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