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반니랑님의 글을 읽으며 한번 정리를 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적어 봅니다.
원 질문은 보편적 진리는 무엇인가? 입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전 보편이란 단어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진리란 단어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 둘을 묶어 보편적 진리의 의미은 무엇인지? 라는 질문의 순서로 나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유추해 보려는 것은 진리가 보편성을 가질 수 있는가?로 모아 질 것 같습니다.
그럼 먼저 단어의 의미에 대한 접근을 해 보고자 합니다. 전통적인 방법인 외연과 내포의 방식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보편의 외연은 무엇인고 내포는 무엇인가?
보편의 외연은 그냥 보편입니다. 우리가 이 말을 읽었을때 가지게 되는 긑 집합으로써의 보편을 말합니다.
그럼 보편의 내연은 무엇인가? 보편의 특성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준적인 속성은 공통성을 말 할 수 있을 겁니다.
혹자는 외연에 의해 내포가 결정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내포에 의해 외연이 규정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보편은 공통적인 성질이라 의미하고 싶습니다.
보편에 관해서는 여기까지 대략 정리하고 넘어갑니다.
진리란 무엇인가? 이 또한 외연 보다는 내포를 보아야 합니다.
진리라 하면 참과 거짓에서 참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참은 헤겔에 의하면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하나는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않는 수학적 진리. 또 하나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역사적 진리
전자는 뭐 말 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문제가 되는 것은 후자 입니다.
시공간 또는 관계성에 의해 제약을 받는 참 즉 진리가 진리라 말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입니다.
또한 혹자는 수학적 진리 또한 시공간의 제약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럼 진리란 무엇인가? 굉장히 개별적 문제가 되어 버립니다.
다시말해 진리란 의미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진리란 의미의 내포는 시공간의 제약안에서란 단서가 붙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보편적이란 내포 즉 보편이 결합이 될면 서로 충돌을 합니다.
하나는 공통성, 또 하나는 개별성 서로 모순된 단어가 사용되게 됩니다. 결국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보편적 진리란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가? 아닙니다. 공공연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분의 의견에 맡기겠습니다.